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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3. Preparing PowerPoint Presentation (1) - Introduction and design]

읽고 쓰고 말하기는 모든 학문의 기본입니다. 이 중 말하기, 즉 발표하기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training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그 결과 의학 발표의 기본인 파워포인트 만들기에 대한 기초 교육도 받지 못한 학생, 전공의, fellow, (심지어는) 교수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기술경시풍조의 폐단입니다. 언제까지 사농공상이 계속되는 것일까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의학에서 지식과 기술은 함께 가야 합니다.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소개한 매뉴얼은 많습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계획되고 효과적으로 디자인된 발표자료 만들기에 대한 교재는 많지 않습니다. 파워포인트 전략에 대해서는 김용석님이 쓰신 파워포인트 블루스를 권합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파워포인트 책이기도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Steve Jobs식 프리젠테이션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Steve Jobs의 프리젠테이션은 감동적입니다. 최근 Steve가 스마트커버를 소개하는 장면을 보십시요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ZJkUUum6Q0Y). 놀랍지 않습니까? Steve Jobs에게 presentation 비법을 물어보았더니 세 가지를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1) 연습, (2) 연습, (3) 연습.

연습을 강조하는 태도는 배울만합니다. 하지만 Steve 따라하기는 매우 위험합니다. Steve식 medical presenatation은 곤란합니다. Steve의 목표는 한 가지입니다.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것이지요. Medical presentation은 전혀 다릅니다. 지갑을 열도록 설득하는 것과 환자 진료에 필요한 균형된 경험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같을 수 없습니다. 공과 사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앞서 소개한 김용석님의 책을 보십시요. 꼭 보십시요.

제가 파워포인트 전문가는 아닙니다. 파워포인트 발표자료 만들기의 모든 것을 소개할 능력도 없습니다. 다만 제게 유용했던 기능을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선 두 가지를 권합니다. (1) 파워포인트의 menu를 유심히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상상보다 훨씬 많은 기능이 담겨있습니다. (2) 파워포인트에 대한 설명서 목차 부분을 찬찬히 읽어보라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숨은 기능을 찾게 될 것입니다.

파워포인트 작업에서 저의 원칙은 Keep it simple and smartUse simple tools well입니다.


슬라이드 디자인: 대처여사가 영국 총리로 있을 때 "design or resign"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경험이 짧은 분들은 파워포인트 원고를 만들면서 그때마다 다른 디자인을 사용하곤 합니다. 그러나 표준 포멧을 사용하고 편집기능을 이용하여 슬라이드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한 번 만든 자료를 재사용하기 쉽습니다.

어떤 회사는 표준포맷을 제공하여 통일성 부여를 시도하곤 합니다. 그러나 회사제공 표준포맷은 (1)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2) 색상이 부적절하거나, (3) 홍보성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거나, (4) 호환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제공 표준포맷을 디자인 감각을 갖춘 그래픽 전문가가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디자인보다는 컴퓨터에 능한 technician들이 만든 포맷인 것입니다.

저는 스스로 만든 개인용 표준 포맷 이용을 권합니다. 새 파워포인트 파일을 만들어 글자크기, 배경 등 몇 가지를 조정한 후 template.ppt로 저장하십시요. 앞으로 모든 파워포인트는 그 template를 이용하여 만드십시요. 필자는 흰 바탕, 검은 글씨의 단순한 template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Keep the PowerPoint simple and editable!


[디자인 서식 파일 적용] 기능을 이용하여 새 파워포인트 파일에 표준 template 디자인을 입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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