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7. Complications of EMR/ESD (53): Bleeding (17) - HeatProbe]
EMR/ESD의 지혈술은 소화성궤양 출혈의 지혈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Injection 치료는 적당하지 않으므로 electrocauterization이나 clipping을 쓸 뿐입니다.
EMR/ESD 초창기에는 HeatProbe를 이용하였습니다. 사실 Heatprobe는 깡통입니다. 내부 열선이 데워지면 카테터 끝이 달궈지고 이를 이용하여 지혈하는 방식이지요. 뜨거운 다리미같은 것으로 눌러서 혈관을 막는다고 보면 맞습니다 (coaptive coagulation). 요즘은 hot biopsy forcep에 밀려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HeatProbe를 heater probe로 잘 못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HeatProbe는 올림푸스 회사의 상품명입니다. 발음이 그럴싸하다는 이유로 heater probe로 부르는 것은 틀린 일입니다. 간혹 논문에도 heater probe로 씌여진 경우가 있는데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요. 남의 이름은 똑바로 불러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2011년 11월 29일 EndoTODAY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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