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구관리위원회 워크샵 [연구비] 내분비학회의 연구관리 조직을 참고할 필요가 있었음. 학회 연구비의 한계를 고려해야 함. 연구비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학회 자체 funding은 대규모일 수 없어서 국책 과제 확보가 중요한 실정입니다. 국책과제 대응 및 준비를 주된 업무로 해야 하고 활발한 연구과제 발굴과 제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SIT의 시작과 운영에 학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사가 부족한 연구가 있습니다. 역사와 맥락이 있습니다. 앞으로 고쳐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학회 주도 연구는 연구비를 수주하는데 merit가 있는 것은 맞다. 수주는 중요하지만, protocol을 좀 더 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가이드라인] 어떠한 가이드라인이 가장 좋을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영국은 영국식으로 미국은 미국식으로 일본은 일본식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에 의하여 주로 영국식을 참고한 사회주의적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규정되고 있어서, 임상적으로 유용한 미국식이나 일본식 가이드라인은 엉터리 가이드라인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준행 의견 (가이드라인 관련 워크샵에 참석하여 강의를 들으면서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완전히 비주류 의견입니다. Outsider로 살고 싶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1) 학교나 서당에서의 교육 및 현장에서의 도제식 훈련, 그리고 (2) 책이었습니다. (3) 술이나 커피를 사이에 두고 선후배가 나누는 대화도 중요했습니다. 최근에는 (1) 연구와 (2) 가이드라인이 주된 방법으로 채택되면서 연구하기 어려운 주제, 가이드라인으로 만들기 어려운 이슈에 대한 의견이 소통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많은 경험이 녹아 있는 날카로운 의견이더라도 peer review를 거치면 무딘 문장으로 변경되고 맙니다. Clinical practice guideline과 같은 엄격한 의견이 아니더라도 consensus statements, position paper도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좌담회 녹취록이나 EndoTODAY와 같은 개인 channel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YouTube도 중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