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구 식도염 (김성은) Eosinophilic esophagitis를 우리말로 호산구 식도염으로 부르는 것이 좋을지 호산구성 식도염으로 부르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식이요법을 언급하셨는데요 6 food 회피 요법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1) 우유, (2) 밀, (3) 계란, (4) 콩, (5) 땅콩, (6) 생선/조개. 실제 효과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위신경내분비종양 (김성은) 다발성이지만 모두 작은 위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하여 내시경점막절제술이 필요할지 고민입니다. 특히 고가스스린 혈증이 있기 때문에 경과관찰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자가면역성 위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저는 고가스트린혈증을 가진 위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에서 자가면역성 위염을 몇 예 경험한 바 있습니다. 혹시 이 환자의 anti-pariental cell antibody, anti-intrinsic factor antibody, pepsinogen 1, pepsinogen 2 검사 결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멜라닌 세포증 (김유진) Melanosis (melanin 이나 lipofuscin의 침착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양성 질환이 틀림없는 것 같지만, melanocytosis (melanin 생성 세포의 증가)에서는 악성 흑색종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헌 보고도 있고 개인적 경험도 있습니다. 문제는 식도 조직검사에서 melanocytosis와 melanosis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보고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추적관찰을 요한다고 말씀주셨는데 적당한 검사 간격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합니다. 위 과증식성 용종 (김유진) 해설의 마지막 부분이 걱정입니다. 시술 전 조직 검사로 양성 용종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현실적으로 조직검사 없이 용종절제술을 위하여 의뢰된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일단 내시경 조직검사를 하고 추후 용종절제술을 해야 할지 바로 용종절제술을 해야 좋을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절제 시 이형성 혹은 악성종양 동반 가능성을 고려하여 절제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하셨는데 그럴 경우 시술이 커져서 합병증 우려가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cm 이하의 hyperplastic polyp이 의심되는 경우 inject and cut로 치료하면서 특별히 resection margin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림프여포성 위염 (오창교) 젊은 환자에서 림프여포성 위염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 검사를 합니다. 그런데 전정부의 과립형 병소에서도 조직검사가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위 말트림프종 (오창교) CLO 검사 음성, 헬리코박터 항체 양성 환자에서 제균치료 후 호전되지 않았던 MALT 림프종이 방사선 치료 후 호전된 증례입니다. 혹시 헬리코박터 항체가가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합니다. 항체가가 낮은 경우는 과거 치료 병력에 의하여 가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형성 용종에서 발생한 위암 (이국래) 크기와 함께 연령도 이형성이나 위암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고령 환자에서는 작은 과형성 용종도 절제술을 해 주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급성 식도 괴사 (이국래) 급성 식도 괴사는 Gurvitis syndrome으로도 불리며 중증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아마도 허혈성으로 발생하는 심한 급성 괴사성 질환입니다. 이름처럼 식도가 까맣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