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위 이형성증. 일본 병리의사와 서양 병리의사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하여 제안되었던 Vienna 분류에서 indefinite for dysplasia는 염증성인지 신생물인지 명확하지 않을 때 사용하도록 제안된 용어입니다. 그러나 atypia는 어디에서도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으며 병리과 의사마다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분화가 매우 좋은 암종과 구분이 힘들거나 고등급 이형성과 구분이 힘든 경우에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러한 경우는 사실 암의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요컨데 indefinite보다 atypia라고 보고된 경우 암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시경 육안소견이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김정환. 위장관 기질종양 GIST는 조직형과 크기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70대 여성의 무증상 2.5cm에서 수술 대신 경과관찰을 선택할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EUS-guided FANB 대신 조심스러운 경과관찰을 선택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김준영. 급성 복통과 혈변을 주소로 내원한 급성 위점막 병변 73세 여성에서 어깨 통증으로 NSAID를 투약하는 경우 예방적 PPI를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준영. 식도이물 제거술 후 생긴 식도 천공에 대한 OTSC 클립 치료 우리나라에서 OTSC의 적응증과 비용 부분 및 치료 시 주의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시술이 쉽고 간단하다고 말씀주셨지만 자주 하는 시술이 아니고 늘 응급상황에서 적용해야 하므로 실제거인 tip이 궁금합니다. 김지은. 식도암 수술 후의 국소 재발 상부식도를 관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식도암 수술 환자에서는 남아있는 식도가 짧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김지은 선생님께서는 주로 들어갈 때 관찰하고 있는지 나올 때 관찰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태세. 하부식도 선암 하부식도 선암이지만 주변 점막의 바렛식도가 뚜렷하지 않은 좋은 증례라고 판단됩니다. 김태세. 염증성 섬유양 용종 염증성 섬유양 용종은 악성 변화의 보고는 없으나, 점막하층에 깊게 침윤된 경우가 많으므로 내시경 절제술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직의 섬유화가 현저하여 절제 표본이 단단하므로 관련된 위험성도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염즘성 섬유양 용종으로 나온 모든 병소를 절제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조심스러운 경과관찰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종범. 직장 말트림프종 잘 설명해 주셨지만 위를 제외한 부위에서 발생하는 MALT 림프종에서 제균 치료의 효과는 다양하며 아직 명확 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수술, 복합항암화학요법, 국소 방사선 치료, H. pylori 제균 치료, 내시경적 절제술 등 다양한 치료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임상에서는 선종으로 생각하고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후 우연히 진단된 예가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종범. 위 광범위 큰 B세포 림프종 불응성/재발성 위 광범위 큰 B세포 림프종의 치료에 있어서 최근 CAR-T 요법이 적용되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치료비가 비싸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상헌. 용종성 낭종성 위염 염증성 용종의 절제술 후 낭종성 위염으로 나오는 경우 일반적인 과형성 용종과 비슷한 경과를 밟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기위암에서도 낭종성 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내시경 절제술 전 EUS 검사에서 점막하침윤을 의심케하는 소견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헌. 위T세포악성림프종 예후가 좋지 않은 위 T 세포 림프종의 전형적인 증례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위 림프종 중 T 세포 림프종의 비율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고 서양과 비교한 자료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장 림프종의 중에는 T 세포 기원이 많으면 약 15%입니다. 종괴을 형성하지 않고 염증처럼 미만성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진단이 늦어지는 예가 많습니다. 이준행. 잔위로 직접 침범한 대장암 위와 대장은 생각보다 가까운 위치이며 위를 수술한 후에는 더욱 가까이 위치하게 됩니다. 위암의 대장 침윤과 대장암의 위 침윤은 종종 발견되는 소견이며 비록 T 병기가 높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통하여 치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