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절제술 후 수술이 필요하지 여부는 시술한 의사가 가장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내시경 시술을 행한 의사가 병소가 완전절제되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고, 이에 더하여 병리결과를 추가로 검토하여 수술 필요여부를 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의견은 어디까지나 참고자료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시경 시술을 직접 시행한 의사가 가장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 병원을 찾아 주셨으니 일반적인 경우에 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암이고 불완전절제인데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수술이 필요한데 수술하지 않은 분들이 적고, 또 그런 분들에 대한 자료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저희 병원의 자료에 의하면 수술하지 않은 분의 5년 생존률은 80% 정도였습니다. 보편적으로 병리결과에 문제가 없을 때 재발률이 5% 정도입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추천받은 경우의 재발 위험은 10-20% 이상입니다. 따라서 수술이 경과관찰보다 유리한 상황입니다. 물론 수술은 수술입니다. 전신마취에 따른 위험, 통증, 수술의 합병증, 수술 후 삶의 질 저하 등의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재발위험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암이 남아있다는 증거가 있어 수술을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재발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해보면 눈에 보일 정도의 암이 남아있는 경우는 10-20% 정도입니다. 아마 전 병원에서도 이러한 일반적인 사항을 염두에 두고 수술을 권했던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수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자료는 부족하지만 운명에 맞길 수 밖에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술을 권유받으셨다면 그대로 따르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저희의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