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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From the textbook (1) Complication of endoscopy]

대한위암학회에서 '위암과 위장관질환'이라는 방대한 교과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졌던 내용이 잘 정리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며칠간 일부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내시경 검사에는 약간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교과서 102-103에 그 통계치가 요약되어 있습니다. 일부는 다소 오래된 자료였습니다.

-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합병증: 0.13%
-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사망률: 0.004%
-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일시적 균혈증: 4.2%
- 식도확장술의 일시적 균혈증: 12-22%
-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천공 발생률: 0.03%, 이환률: 0.001%
- 식도확장술 천공 발생률: 0.25-2.2% (부식성식도염에서는 17%, 암성협착에서는 10%)
- 진단 내시경 출혈률: 0.03% (참고: 상부내시경인지 하부내시경인지 언급 없음)

이 중에서 필자의 관심을 끈 것은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의 사망률이었습니다. 0.004%라면 10만명 중 4명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1년에 시행되는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는 거의 1000만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0.004%라는 수치가 유효하다면 매년 내시경관련 사망례가 400명 정도인 셈입니다.

과거보다 내시경 검사의 안전성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의 사망률은 0.004%보다 훨씬 낮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0%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늘 시행하는 진단내시경에서도 진정진료, 조직검사, 천공 등 합병증에 의한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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