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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1. Gastritis (9) - Endoscopic diagnosis of gastritis]

전술한 바와 같이 위염은 위점막에 염증 세포의 침윤이 있는 상태를 뜻하는 병리학적인 용어이며 위염의 분류도 원인이나 병리학적인 소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내시경을 통하여 위점막을 관찰하면 여러가지 다양한 소견이 발견되는데 이러한 소견을 바탕으로 병리학적으로 분류된 위염의 진단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 다양한 위염의 내시경적 분류법이 제시되었으나 아직까지 통일된 방법은 없다. 1947년 Schindler등은 내시경 소견을 토대로 만성 표재성 위염(chronic superficial gastritis), 위축성 위염 및 비후성 위염으로 분류하였다. 필자는 아직까지 Schindler 분류의 유용성을 신뢰하고 있다.

1990년 발표된 시드니 체계에서는 만성위염의 병리학적인 분류법 뿐만 아니라 내시경 소견과 그에 따른 내시경적 분류를 제시하고 있다. 시드니 체계에서 위염의 내시경적 소견으로 부종(edema), 발적(erythema), 유약성(friability), 삼출물(exudates), 편평미란(flat erosion), 융기성 미란(raised erosion), 소결절상(nodularity), 점막주름의 비후(rugal hyperplasia), 점막주름의 위축(rugal atrophy), 혈관의 투영성(visibility of vascular pattern), 벽내출혈반(intramural bleeding spot) 등이 제시되었다. 이 중 가장 주된 이상소견을 중심으로 발적/삼출성 위염(erythematous/exudative gastritis), 편평미란성위염(flat erosive gastritis), 융기미란성위염(raised erosive gastritis), 위축성위염(atrophic gastritis), 출혈성위염(hemorrhagic gastritis), 비후성위염(rugal hyperplastic gastritis) 등으로 진단하고, 각 진단에서의 중증도는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평가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위염의 병리학적 진단기준을 보다 명확히 제시한 Updated Sydney system에서는 위염의 분포에 따라서 위전역염(pangastrits), 전정부위염(gastritis of antrum), 체부위염(gastritis of corpus)로 나누며 염증, 호중구의 활성도, 만성염증, 위축, 장상피화생 등 5가지 항목에 대하여 정상, 경증, 증등도, 중증과 같이 4단계로 기술하도록 하고 있다. 시드니 체계는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만성위염에 대한 병리학적, 내시경적 소견들을 비교적 자세히 기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표재성 위염

 Single erosion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

 비후성 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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