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 EndoTODAY / List / Next


[Post-ESD coagulation syndrome]

위의 종양에 대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 후 발생하는 응고 증후군(coagulation syndrome)은 전기응고 증후군(electrocoagulation syndrome), 응고 후 증후군(post-coagulation syndrome)이나 전 층화상증후군(transmural burn syndrom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시술 후 천공의 증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복막 자극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 복통, 발열, 그리고 백혈구 증가 등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이다.

발생 기전은 전류가 점막층을 통과하여 고유근층 및 장막층에 영향을 미쳐 천공의 증거는 없이 전층 화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임상 증상은 발열, 복통 및 약간의 압통을 보 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복부 강직 등 마치 천공을 의심하게 하는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참고문헌: Hyuk Lee. Post-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coagulation syndrome. 44th Seminar of KSGE, Nurse and Doctor Forum, 2011-3-20)

ESD 후 응고증후군의 빈도는 정의에 따라 다르겠으나, 위에서 소개한 참고문헌에서는 7%로 언급하고 있다.

 ESD 시술 당일 저녁 심한 복통과 발열로 CT를 찍었다. 위가 심하게 부어있어 phlegmonous gastritis의 양상을 보여 total gastrectomy를 고려하고 외과와 상의하였다. 우선 천공의 증거는 없었기 때문에 항생제를 쓰면서 overnight observation을 하기로 하고 몇 시간을 기다렸다. 다행스럽게 점차 증상이 호전되어 수술을 하지 않고 퇴원할 수 있었다.


2012년 11월 24일 삼성3개병원 집담회에서 두번째 증례를 논의하였다. 삼서서울병원 장동경교수님께서 "매우 급작스럽게 증상이 발생하였고 급히 호전되었다는 점에서 allergic reaction일 수 있겠다"는 의견을 주셨다.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