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mucosal t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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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통하여 우연히 점막하종양(submucosal tumor; SMT)이 발견되는 예가 많습니다. 종양이 점막(위나 장의 표면)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간질성종양 (GIST), 근종, 지방종, 낭종, 카시노이드, 글로무스종양, 위암 등 매우 많은 질환이 이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막상 위나 식도, 십이지장의 벽은 정상인데 간, 비장, 혈관 등에 의해 눌려서 점막하종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확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통상 수술을 해야만 확진할 수 있습니다. 병소가 이불 속의 베개처럼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시경 조직검사를 하더라도 내용물을 얻을 수 없어 확진이 어렵습니다.

점막하종양이 매우 작으면 내시경 추적관찰로 충분합니다. 약간 더 큰 경우에는 초음파내시경(EUS)이나 CT 검사를 권합니다. 암이 의심되거나 2-3 cm 이상 큰 경우에는 처음부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문제 (바깥쪽으로 많이 자랐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등)가 없으면 6-12 개월 후 내시경 재검이 필요합니다. 식생활이나 기타 일상 생활에 특별한 주의점은 없습니다. 현저히 커지거나 3 cm 이하라도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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