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D for low grade dyspl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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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腺腫)은 암은 아니지만 일부 암으로 진행할 수 있고 간혹 암과 섞여 있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암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개복수술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미리 내시경치료를 합니다. 대부분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간혹 매우 작고 약간의 색조변화만 동반한 납작한 저도 선종은 절제술 대신 소작술로 치료하기도 합니다만 해당 환자는 많지 않습니다. 선종은 다발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 곳에서 동시에 발견되거나, 나중에 몇 개의 선종이나 조기위암이 추가로 발견되는 예가 종종 있습니다.

시술방법은 내시경점막하절제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입니다. 이 시술은 과거 전부 비급여항목이었는데 2011년 9월 1일부터 일부 환자에서는 급여로 시술이 가능합니다. 병소의 크기, 모양, 세포형, 기술적 난이도, 절제조직의 크기 등에 따라 급여인 경우도 있고 비급여인 경우도 있는데 수십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4박 5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며 준비시간을 제외하고 시술 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45분입니다. 시술 후 약간의 복통이 가능하며 출혈과 천공 (=위벽에 작은 구멍이 남)이 종종 발생합니다 (각각 5%). 함몰형이거나 크기가 큰 경우는 병변이 위벽과 떨어지지 않아서 ("nonlifting")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1-2%).

절제해보면 대부분 선종으로 나오지만 일부 암이 섞인 것으로 나오는 분(5%)도 있고 단순 염증으로 나오는 분(5%)도 있습니다. 조직결과에서 암이 없으면 더 이상 치료는 필요없습니다. 암이 있으면 그 정도를 봅니다. 깊이, 세포형, 림프관 침윤 등을 고려하여 꼭 필요한 분(15%, 위암으로 판정된 환자 7명 중 1명)만 수술을 받습니다.

위암이나 위선종이 있는 분에서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도 잘 생깁니다. 따라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으셨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반드시 받아보십시요.

현재 내시경절제술 대기환자가 무척 많습니다. 본 병원에서 동일 시술을 하시는 다른 교수님들의 스케쥴을 확인해보시고 원하시면 다른 교수님으로 변경하셔도 좋습니다.

ESD CP와 주의사항 (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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