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ong site surgery and patient safety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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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에서 반대쪽 무릎을 수술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관련된 기사를 읽어보니 ...... 차마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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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의하면 그 병원에서는 "반대쪽을 수술해보니 그쪽도 문제가 있었다. 차라리 잘 된 일이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저는 안전의식불감증과 잘못된 process, 즉 비뚤어진 문화에 근본원인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어보니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인 모양입니다. 환자가 중심이어야 하는 의료계에 환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환자안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외로운 일입니다.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오후, 아주대학교 주관 QI 경진대회에서 혁신(innovation)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 PPT). 강의 후 어떤 선생님으로부터 내시경책을 한 권 선물받았습니다. 일차진료의를 위한 대장내시경 삽입법. 디테일이 강한 멋진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을 '이준행 선생님의 E-learning 제자'라고 소개하면서 편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부를 소개합니다.

"몇 년 전 교수님 홈페이지를 우연히 알게된 이후부터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그 후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교수님의 강의와 칼럼을 애독하고 있습니다. 부족했던 제게 교수님의 E-learning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숫기가 없어서 또 기회가 없어서 교수님을 한번도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제 나름대로 '이준행 교수님의 E-learning 제자'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 마음대로 교수님의 제자라고 생각한 점은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편지와 함께 제가 최근 쓴 졸작이지만 제 정성이 담긴 책자를 교수님에게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승화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의 메일을 보냈더니 이승화 선생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단 대학 뿐만 아니라 개원가 및 내시경을 하는 의사들 중에서는 저처럼 교수님의 홈페이지에서 교수님에게 가르침을 받고 따르는 교수님의 광팬(?)이자 제자라고 생각하는 의사들이 저말고도 꽤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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