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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Smartphone medicine (3) - Mobile computing]

모바일은 웹컴퓨팅의 발전된 모습이다. 유선 환경에서만 접속할 수 있던 인터넷을 무선채널인 WiFi나 3G를 통하여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로 접속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브라우저를 연 후 접속하였던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 접근하게 되면서 그 활용법이 크게 바뀌었다. 복도나 화장실에서 자투리 시간에 인터넷 페이지를 열어보는 경우도 많아졌다. 잠시라도 인터넷과 연결이 끊기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을 정도다.

빠른 광대역 라인과 큰 PC 화면으로 접속하던 인터넷 페이지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접속하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풀브라우징 (full browsing) 기능을 이용하면 PC 모니터 화면을 그대로 축소하여 모바일 기기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글자가 작아 실용성은 떨어진다. 네이버처럼 신속하게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지만 병원이나 학회 웹사이트에서는 아직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모바일 웹페이지의 대안으로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여 기존 웹페이지의 핵심기능을 쉽게 이용하도록 돕는 방식이 대 유행이다. 아울러 앱은 웹페이지와 무관하게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킬러 앱’ (단숨에 사용자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인기 앱)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실망스럽다. 대부분의 의사가 늘 사용하는 인기 의료용 앱이 나올 때 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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