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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Asking questions (2) - How to carry images]

내시경 잘 배우기 = 많이 질문하기

내시경 관련 좋은 질문에는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선생과 함께 이미지를 보면서 묻고 답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내시경실에서 검사 도중 이런 저런 소견을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그러나 실제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차선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수첩 사용을 권합니다. 흥미로운 증례, 궁금한 증례의 ID와 이미지를 항상 들고 다니십시요. 동료, 선배, 후배, 선생 등 아무에게나 보여주고 물어보십시요. 사무실, 강의실, 복도, 식당, 버스 안, 술자리 등 시도 때도 없이 질문하고 토론하십시요. 금방 실력이 늡니다.

과거에는 polaroid film을 출력해서 붙이면 편했습니다. 요즘은 작게 칼라 출력해서 들고 다니면 됩니다. 이도 어려우면 ID라도 확실히 들고 다니십시요. PACS를 보면서 질문해도 됩니다. 여하튼 들고 다니십시요. 아래는 제가 2004년에 사용하던 수첩입니다. 참고하세요.

내일부터는 불시에 검문해서 수첩이 없으면 크게 꾸짖겠습니다. 수첩 살 돈이 없으면 저를 찾아오십시요. 명품으로 하나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Google에서 소수의 저자들과 협상하여 세상의 모든 지식을 Google Library에 모으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지혜를 Google이 독차지하다니 안 될 일입니다. Digital public library를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합니다. 관련 New York Times 기사를 소개합니다. 여기를 누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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