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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3. Some comments on EGC (5): endoscopic diagnosis of minute gastric cancer (2)]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오류]

과거에는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병변의 최소 크기를 3 mm 정도로 생각하였다. 일본에서는 3 mm 이하를 극미소위암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많은 미소위암이 내시경 과정에서 발견되지 못하고 수술 후 우연히 발견되었다. 일본에서는 절제된 위를 매우 자세히 맵핑(mapping)하는 관례때문에 더욱 그러하였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내시경의 해상도가 훨씬 좋아져서 작은 미소위암도 수술 전 발견되는 예가 많다. 현재 사용하는 내시경의 화질은 10년전 확대내시경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소위암의 존재진단에 확대내시경이나 색소내시경이 도움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임상적 유용성은 낮다.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 병소가 발견된 후 확대내시경이나 색소내시경으로 조금 더 상세히 평가하는 것이 통례이다.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대내시경이나 색소내시경을 시행하면 너무 많은 의심부위가 발견되어 혼란스럽다.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잘못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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