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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2. IT, mobile and medicine (4): Rounding with Dr. SMART in Galaxy TAB]

모바일 도구가 넘치면서 의료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옴니아 2를 사용하면서 입원한 환자의 내시경사진과 CT사진을 찍어서 회진에 이용해 보았다. 스마트폰이 드물었던 시절이었는데, 환자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이제는 벌써 스마트폰 1000만대 시대가 되었다. 뭔가 전용 app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마트폰 화면이 60-70대 환자들에게는 너무 작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이 점점 커지고 있으므로 조만간 5 인치 정도가 되면 회진용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환자에게 이미지를 보여주기에는 역시 tablet PC가 좋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EMR, OCS, PACS의 일부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7인치 화면 tablet PC용 앱인 Dr. SMART를 개발하였다. 사용자인 의료진의 적극적 참여가 없으면 Dr. SMART와 같은 앱 개발은 어렵다. 필자는 의료진을 대표하여 Dr. SMART 개발에 적극 뛰어 들어 브래인스토밍과 피드백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프로젝트에는 매우 짧은 개발주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첫 개발자 미팅에서 필자는 “적어도 100번의 미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처음에는 개발자들이 무척 놀랐으나, 일을 진행해 가면서 사용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user-friendly한 앱을 만드는데 필수적임을 느끼는 눈치였다.

7인치라는 큰 화면을 통하여 자신의 내시경 사진을 보면서 의사의 설명을 듣는 환자의 만족도는 대단한 것이다. 클라이언트/서버 의료 IT는 의료진을 위한 것이지만, 모바일 의료 IT는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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