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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tic ulcer detected during screening barium study]

73세 여자환자가 건진으로 시행한 UGI series에서 barium collection 이 발견되어 'Stomach cancer, Borrmann type III, greater curvature side of antrum'의 impression을 가지고 의뢰되었다.

환자는 수 주전 knee pain으로 NSAID를 복용하기 시작하였고 이후로 dyspepsia가 발생하였지만 별 조치는 하지 않았다. 마침 미리 예약되어 있던 건진 upper GI series를 시행하였다. 상기 소견이 발견되어 소화기내과 전문가를 찾아가라는 말을 들었다. 내시경검사에서 위전정부 대만의 acute stage ulcer가 있었고 조직검사에서 H. pylori (-) gastritis로 나와 NSAID-associated peptic ulcer로 판단하였다.


건강검진이 널리 시행되면서 다양한 행동양식이 관찰되고 있다.

(1) 흔한 경우는 건진을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도 그냥 지내는 것이다. 갑자기 뭔가의 증상이 생기면 그때서야 근처 병원을 찾아 건진내시경을 받는 것이다. 건진은 무증상 성인에서 시행한다는 가정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순간이다. 건진 data 해석에 주의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건진 = 무증'이아니다

(2) 복통이 있을 때 전화로 건진을 예약하고 (바빠서 못 오다가) 한참 지나서 내시경을 받는 예도 있다. 증상이 있으면 빨리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는 의료원칙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3) 적절한 검사방법이 선택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무증상일때 UGI series를 예약하였더라도 peptic ulcer를 의심케하는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내시경이 더 좋다.

건강검진 수진자가 무증상 성인은 아니다. 항상 증상유무를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응하자. 환자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우리의 system을 조금씩 조금씩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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