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and A: Endoscopic severity of Crohn's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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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TODAY 애독자의 질문:

크론병 환자 대장내시경하고 판독을 할 때 내시경 중등도를 어떻게 구분해서 기입하는지 궁금해서 연락드렸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textbook에 나와있는 것처럼 발적이랑 유약성이랑 궤양 등등을 보고 중등도를 구분하고 있는데.. 크론병은 CDAI나 CDAIS, SES-CD와 같은 scoring system말고 궤양성 대장염처럼 내시경 소견만으로 간단하게 중등도를 구분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 해서요... 크론병환자 CFS하고 나서 판독할 때마다 scoring해서 중등도를 구분해서 판독하지는 않을테고.. 다른 기준이 있을 것 같아서 pubmed랑 atlas, textbook을 찾아봐도 안나와 있어서 여쭤보았습니다.


경희대학교 차재명 교수님의 답변: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으로 나타나며, 연속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시경 점수 체계가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론병은 transmural inflammation이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endoluminal scoring만 한다고 disease activity를 평가하기 어렵고 따라서 disease activity를 평가하는데 임상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CDAI인데, 내시경 소견 평가항목은 없지만 임상적 평가항목이 더 많습니다.

Crohn’s Disease Endoscopic Index of Severity (CDEIS)가 표준적인 내시경 평가항목이지만 복잡하여 임상에서 적용하기는 어렵고, 보다 단순화된 Simple Endoscopic Score for Crohn’s Disease (SES-CD)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이유 때문에 내시경 평가항목이 아무리 잘 개발되더라도 크론병의 임상적 평가 척도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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