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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se Drug Reaction - Classification]

Adverse drug reaction은 그림과 같이 분류됩니다 (참고: 가정의학회지 2007;28:815-823). 부작용(side effect)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과관계에 대한 Hill's criteria를 소개합니다 (link). 이 모든 것을 만족하는 예는 거의 없습니다.

1. Strength of association

2. Consistency of association

3. Specificity of association

4. Temporality

5. Biological gradient

6. Plausibility

7. Coherence

8. Experimentation: Dose controlled manipulation of the exposure variable change the outcome?

9. Analogy

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경향신문 해외 책 소개 코너에 'Guide des 4000 medicaments'라는 프랑스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link). 기사의 부제는 "유익한 약은 25%뿐"이었습니다. 일부 내용을 옮깁니다.

"이 책은 4000개의 약 중에 50%는 무익한 약, 5%는 당장 약국에서 판매를 중지시켜야 할 위험한 약이며 20%는 관용해주기 힘든 약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판매되는 약들 중 25%만이 존재할 이유가 있는 약이란 것.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누벨 오브제르바퇴르'지가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말 그대로 '충격의 책'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책이 지적하는, 제약산업 보호중심의 의료보험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이 시정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더불어 시중에 나와있는 약의 효능이 제약회사가 전하는 정보에만 의존하는 지금의 체계를 현직 의사들이 독립적으로 약에 대하여 분석, 판단하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리말로 번역된다면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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