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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is useful. 단순한 것이 유용하다]

자세히 보는 것이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법 선택이나 병태생리 연구에서는 단순한 분류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elevated와 flat or depressed와 같이 둘로 나누는 것이 더 유용합니다.

지나치게 자세히 관찰하면 모든 조기위암이 mixed type처럼 보입니다. 과거에 진단된 IIc 병변도 신기술을 이용하여 자세히 관찰하면 약간 더 함몰되었거나 돌출된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를 모두 반영하면 조기위암은 항상 IIa + IIc + IIb와 같이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기위암의 분류법은 모든 조기위암을 대강 5개의 group으로 나누자는 약속입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mixed type이 됩니다. 물론 IIa + IIc와 같은 형태는 나름대로의 임상적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IIc + III + IIa + IIb 형의 임상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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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섬세한 구분이 실제 가능할까요?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 것일까요?

조기위암을 만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확대내시경, 색소내시경, NBI 등) 자세히 관찰하고 좋은 사진을 남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류는 단순하게 갈 것을 권합니다. 오랜 시간 분류를 고민하느니 차라리 대강 분류하고 질 좋은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급적 mixed type으로 분류되는 증례를 줄이는 것이 실용적이라 생각합니다.


[2013-4-17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교육자료] 위암의 내시경 진단 분류 체계 (link2)

참고: Survey on endoscopic classification of EGC (EndoTODAY 20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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