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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in a liver transplantation patient]

2009년 5월 8일 EndoTODAY (암호: smcgi)를 다시 읽었습니다.

간경변으로 3년 5개월 전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로 최근 위에서 high grade dysplasia가 발견되어 의뢰되었습니다. 내시경 사진을 검토한 후 위암일 가능성이 50% 정도는 된다고 평가를 하였으며 내시경절제술을 추천하였습니다. ESD를 시행하였고 아래와 같은 병리결과를 얻어 complete resection으로 판정하였습니다.

병리결과: Tubular adenocarcinoma, well differentiated, 2.4x0.9cm, Depth of invasion : invades mucosa (muscularis mucosa), Resection margin: free from carcinoma

간이식을 받은 환자였으므로 시술 전 면역억제제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로 고민을 하였습니다 (tacrolimus와 mycophenolate를 사용하고 있었음). 외과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간이식 받은 지 오래 되었고, 현재 간기능 정상이므로 면역억제제를 1~2일 중단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겠다"는 답변을 받고 2일간 투약을 중지하였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는 문제없이 퇴원을 하셨습니다만, 간 이식을 받은 지 얼마되지 않은 환자가 오신다면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됩니다. Individualize 할 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6-2-28. 추가] Cancer screening in LT patients

간이식 환자에서 암검진의 효과에 대한 아산병원 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Jung DH. Transplant Proc 2016 ).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생존율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논문에는 아산병원의 간이식 환자의 암검진 프로토콜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본 것은 LT 전후 위암의 발견과 임상 경과였습니다. LT 후 검진을 통해 발견된 위암의 절반 정도를 내시경으로 치료했다는 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의사들의 윤리의식을 높힐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2013-8-7. 데일리메디] 20대여성 몰카찍던 의대교수 현장서 체포 - 스마트폰 사진폴더 女 신체부위 사진 80여장 저장

현직 의대 교수가 부산 시내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부위를 스마트폰으로 찍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6일 오후 11시경 부산 도시철도 2호선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20대 여성의 신체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는 남성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현재 부산 소재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A씨는 "사진을 촬영할 때 소리가 나지 않게 해주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시험해보기 위해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스마트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사진폴더에는 이날 사진을 찍은 여성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찍은 사진이 80여장 저장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포폴이 많은 사람을 웃고 울립니다. 프로포폴 덕에 잘 팔리는 연애인도 있다는 엉뚱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2013-8-5. 스포츠조선] 프로포폴 사건, 덕 본 연예인도 있다?

"프로포폴 사건, 덕 본 연예인도 있다?" 연예계의 프로포폴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었다. '우유주사'라 불리는 프로포폴은 전신마취 유도, 수면내시경 등에 사용되는 수면마취제. 상습 투여시 혈압 저하 및 두통, 단기기억상실, 경련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2011년 2월부터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지정됐다. 지난 3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 대한 공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유죄 판결 여부를 떠나 연예인들의 입장에선 이런 사건에 휘말리는 것 자체가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향후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되기 때문. 그런 연예인들을 데리고 있는 소속사로서도 속이 탄다.

그런데 프로포폴 사건으로 인해 손해를 입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다. '남의 슬픔은 곧 나의 기쁨'이 되는 케이스랄까. 냉정한 말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프로포폴 사건 덕을 본 연예인들이 있다. 연예인 A가 그렇다. 자신과 비슷한 영역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치던 한 연예인이 프로포폴 사건 때문에 주춤하자, 이 연예인을 원하던 프로그램의 캐스팅 제안이 A에게 집중됐다. 캐스팅 제안이 한 곳에 쏠리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면 자연스럽게 출연료도 올라갈 터. A로선 가만히 앉아서 자신의 가치를 높인 셈이 됐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의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있는 연예인이라면 사건사고에 휘말리더라도 이런 일을 겪는 경우는 없을 터. 하지만 대개는 그 연예인을 대체할 만한 다른 누군가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프로포폴 사건과 같은 큰 사건사고에 연루됐던 연예인은 재기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사건이 모두 마무리된 뒤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해도 그 자리를 이미 꿰찬 다른 누군가가 있기 때문. 물론 동료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로 인해 갑자기 생긴 빈 자리를 꿰차게 된 연예인들로서도 마냥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매니지먼트 업계 관계자는 "비슷한 느낌의 다른 연예인이 사건에 휘말렸을 경우 갑작스럽게 캐스팅 제의가 밀려들어올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제안을 모두 받아들이는 건 아니다"며 "이미 스케줄이 다 짜여있는 상황이라 시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또 동료 연예인이 비운 자리를 기다렸다는 듯이 꿰차는 것이 보기에도 좋진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해당 연예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선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 대한 10차 공판이 열린다. 이에 앞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방송인 현영은 "2011년 12월부터 일절 투약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상대적으로 투약 횟수가 적다"는 이유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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