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 Home | EndoTODAY | List | Next


[Fistula by PEG]

PEG tube를 뽑으면 tract는 저절로 막힙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저절로 믹히지 않은 환자가 있어서 조직접합제로 치료한 예가 있었습니다.



위체하부전벽에 PEG가 관찰되며 바로 옆에 약 1mm 크기의 hole이 관찰됨. Injection catheter를 이용하여 histoacryl 0.5ml와 lipiodol 0.5mL를 섞여서 누공 관에 주입함. 시술도중 특별하 합병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검사 종료


일전에 헬리코박터 가이드라인 update가 발표되었습니다 (PDF, 0.8 M). 관련 언론보도 내용도 무척 헷갈릴 뿐더러, 의료진 사이에서도 적지 혼란이 있습니다. 마침 질문이 있어서 저의 의견을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악법도 법이라는 생각입니다. 악법을 고치기 위한 많은 노력과 투쟁이 필요하지만... 고쳐지기 전까지는 지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인 것이지요. 악법에 따르지 않고 소신껏 진료하면 적지 않은 혼선이 발생합니다.

[2013-9-10. 애독자 질문] 예전부터 좀더 적극적으로 HP를 치료하자는 의견입니다 (심한 화생성 위염, 위암 가족력 등). 이번에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과 치료 임상 진료지침 개정안 2013"이 새로 나왔는데 치료 지침이 바뀐 것이 있으신지요?

[2013-9-10. 이준행 답변] 안녕하십니까. 매우 타당한 점을 지적하셨다고 봅니다.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저의 개인적 지침은 국가의 지침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국가의 지침과 학회의 지침이 다르다는 점이 문제입니다만.... 우리나라는 전문가의 의견(개정판 가이드라인에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보다 국가의 규정(심평원 기준)이 우선시 되는 묘한 곳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 규정에 따라 치료받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벗어나는 치료는 환자나 의료진 개개인의 판단과 결정에 관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국가의 규정과 크게 다른 병원의 규정을 따로 만든다는 것은 곤란한 일 아닐까요? 물론 국가의 규정을 바꾸기 위하여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께 알립니다. 모 의료기관에서 다수의 대장내시경 검사와 대장용종절제술이 무자비하게 삭감되었다고 합니다. 하부위장관 상병이 없는 경우 혹은 대장용종제거술 관련 상병이 없는 경우 삭감되었다는데요...... 얼마전에 K30을 상병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하면 삭감된다는 소문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춥습니다. 앞서 언급한 규정 이외의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무슨 험한 꼴을 당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너무나 당연한 일을 문제삼고, 규정에도 없는 일을 제멋대로 삭감하는 행정편의주의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폭/력/적/심/사/행/위/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