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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sitology (9) 폐흡충. 어떤 증세가 가능합니까?]

폐흡충(Paragonimus westermani)은 심한 기침, 피섞인 쇠녹물색의 가래, 흉통, 전신쇠약, 식은땀 등을 보이는 폐흡충증을 주로 일으키기만 pleuritis, 뇌막염 등 이소폐흡충증도 가능합니다.

인체 감염원은 민물게장이 가장 흔하며 덜익힌 가재, 멧돼지근육 등도 가능합니다. 최근 증가하는 경향입니다. 인터넷이나 케이블 TV를 통하여 민물게장을 구입하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손바닥만한 게보다는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작은 게가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수주 전부터 시작된 dyspnea, fever, cough를 호소하던 환자입니다. CBC에서 eosinophilia가 있었고 chest X-ray에서는 left basal lung에 consolidation이 의심되었으며 left hemithrax에 hydeopneumothorax (빨간 화살표)가 있었습니다. 증상 발생 10일 전 간장게장을 드셨고 영상소견이 폐흡층중에 합당하여 praziquantel을 처방하였고 즉시 호전되었습니다. 알면 진단하고 모르면 진단할 수 없는 그런 병입니다.


Hypereosinophilic syndrome으로 오인하여 수개월 치료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의뢰되어 CT로 진단한 폐흡충증


[2014-11-8. 추가] 김아영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 선생님께서 대한소화기학회지(2013;61:351-353)에 기고한 복강 내 종물로 발견된 이소성 폐흡충증을 소개합니다.

폐흡충증이 흔한 우리나라에서는 extrapulmonary paragonimiasis가 간혹 발견됩니다. 악성질환 환자에서 extrapulmonary paragonimiasis가 metastasis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감별진단에 포함되어야 하겠습니다. 알아야 진단하는 병입니다. 민물게장이 주된 원인입니다.


[참고자료]

1) EndoTODAY 기생충학

2)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실험실진단, 제 5부 기생충질환


PDF, 0.5 M

3) 폐흡충증의 임상상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Clinical features of recently diagnosed pulmonary paragonimiasis in Korea Chest. 2005 Sep;128(3):1423-30.

4) 폐흡충증의 CT 소견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Pleuropulmonary paragonimiasis: CT findings in 31 patients AJR Am J Roentgenol. 2005 Sep;185(3):6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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