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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osive esophagitis: pathophysiology of alkaline corrosive esophagitis]

양잿물을 200cc 마신 후 12시간 경 시행한 내시경입니다. 식도부종과 궤양이 현저하였습니다. Geographic gastric ulcer도 발견되었습니다.


식도 부종과 궤양


위의 지도상 궤양

알카리에 의한 손상은 융해괴사(liquefaction necrosis)입니다. 알카리가 조직에 닿으면 비누화 반응을 일으키며 심부 조직으로 침투해 들어가 광범위한 손상이 발생합니다. 작은 혈관의 혈전(thrombosis)과 발열반응이 동반됩니다. 점차 세균 침윤, 심한 염증, granulation 반응이 발생합니다.

콜라젠은 2주 후부터 침착됩니다. 따라서 알카리에 의한 식도 손상 2-3주 무렵 가장 약한 상태가 됩니다. 3주 이후에는 점차 scar가 형성되면서 식도가 좁아지고 짧아집니다.


수 주 후 시행한 내시경에서 식도 협착이 확인되었습니다.


장혜영 등의 연구(대한응급의학회지 12:496-502)에서 일부 옮깁니다.

"알칼리는 조직과 접한 수 초 이내에 세포 손상을 야기하므로 가장 흔히 손상을 받는 부위가 식도의 편평 상피이며, 알칼리가 중화될 때까지 계속해서 조직의 심층으로 침투해 손상을 일으키는 융해 괴사를 통해 결과적으로 괴사된 조직이 육아 조직과 섬유질로 대체됨으로써 영구적인 반흔이 남아 주로 식도 협착을 일으키게 된다. 즉, 소량의 알칼리를 음독한 경우에는 위에 도달하기도 전에 식도에서 이미 충분한 손상을 일으키고, 설령 소량이 위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위의 산도가 알칼리를 중화시키고 이 때의 중화에 의한 열 생성 또한 위 내용물에 의해 대부분 억제됨으로써 위점막에 부식성 손상을 야기하기에는 부족하게 되어, 알칼리 음독에 의한 위장관 손상은 주로 식도에 나타나게 되고 위 손상은 다량의 알칼리를 음독했을 때 일어난다고 한다."

꼭 옳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보통 알카리는 식도에, 산은 위에 더 큰 손상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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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대한소화기학회] 2013년 11월 22일 대한소화기학회에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단일 기관 20년간의 부식제로 인한 상부위장관 손상의 고찰'을 발표하였습니다. 결론을 옮깁니다.

서양의 보고와 달리 부식제 음독 발생은 지난 20년간 줄지 않았고 염기성 부식제 비율이 증가하였다. 내시경적 점막손상의 정도는 감소하였으나 협착 등 후기 합병증은 줄지 않았다.


[참고자료]

1) EndoTODAY 부식성 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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