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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Terminology (4) - Mucosal 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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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 of mucosal break: discretely, demarcated areas of slough or erythema

과거에는 위식도역류로 인한 식도의 손상을 궤양과 미란으로 나누었지만 실제 두 가지를 정확히 나누기 어렵기 때문에 mucosal break라는 개념이 제안되었습니다. 그런데 mucosal break라는 새로운 개념의 정의를 만드는 과정에서 궤양이나 미란과 같은 함몰부(slough) 뿐만 아니라 discrete한 erythema도 포함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실제 내시경 검사에서 discrete한 erythema를 뚜렷하게 지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definition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시경실 현장에서 mucosal break라고 할 때에는 여전히 궤양과 미란만을 말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즉 정의에는 erythema가 포함되지만 실제 내시경검사를 할 때에는 erythe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Erythema는 거의 의미가 부여되지 않던지 아니면 minimal change lesion정도로 가볍게 취급(혹은 무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GERD 환자에서 mucosal break가 있으면 erosive esophagitis (=endoscopic esophagtis)로 부르고 있고 mucosal break가 없으면 NERD로 부릅니다. 두 질환은 pathophysiology에서 차이를 보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도 다르기 때문에 discrete한 entity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mucosal break가 있는지 없는지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mucosal break의 정의가 애매하기 때문에 혼선이 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정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정의를 수정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Mucosal break는 linear (가장 흔한 형태임), triangular, round, ovoid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질 수 있습니다. GE junction의 SC junction에 연하여 상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연결되지 않은 mucosal break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LA classification은 이러한 mucosal break의 길이와 연속성을 고려하여 reflux esophagitis를 LA-A, LA-B, LA-C, LA-D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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