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TEQ: Saving endoscopic images without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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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지 좌측 text 정보 지우기

PACS에 저장된 내시경사진을 export 기능으로 이미지 파일을 만들면 많은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환자의 병록번호, 이름, 검사시간 등 text 정보가 내시경 이미지를 가립니다. 이런 파일은 PowerPoint, 증례보고, 교과서 원고 등에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시는지요? 각 병원의 내시경 시스템, PACS 시스템에 따라 사정이 다르겠지만 제가 제 병원에서 찾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럴 때에는 내시경 몸체 키보드의 '이미지크기'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가 조금 작아져 좌측 text가 이미지를 가리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십시오.


2. 이미지 크기를 줄여도 검사에는 지장이 없는가?

위쪽 사진은 이미지를 크게 한 상태로 검사하는 장면이고, 아래 사진은 이미지를 약간 줄여 검사하는 장면입니다. 이미지가 조금 작지만 진단과 치료에 별 지장이 없습니다. 진단의 정확도는 의사의 경험과 집중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이미지 크기에 의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지를 크게 한 상태. 검사용 모니터에서는 text가 이미지를 가리지 않지만 PACS에 저장된 파일에서는 text가 이미리를 가린다.

이미지를 작게 한 상태. 약간 작지만 OK.


3. 우측 상단의 text 정보 지우기

이미지크기 버튼을 눌러 이미지를 조금 작게하여도 우측 상단의 PACS 이미지 정보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내시경 사진을 획득하는 과정의 문제가 아니고 PACS의 정보를 export하는 과정의 문제이니 조금도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우측 상단의 text를 없애기 위해서는 PACS의 setting을 조정하십시요. PACS에서 우측 버튼을 누르면 pull down 메뉴가 나옵니다. 이 메뉴에서 Annotation 설정을 None으로 바꾸십시요 (Default는 Basic입니다). 그 후 export 기능을 이용하여 이미지 파일을 만들면 모든 text가 이미지를 가리지 않게 됩니다.

이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text가 이미지를 가리지 않는 파일이 완성되었습니다.


요약합니다.

1. 내시경 몸체 키보드의 '이미지크기' 버튼을 누른다.

2. PACS의 Annotation을 None으로 설정한다.

3. Export로 사진을 추출한다.


애독자 의견:

PACS 사진 관련하여 많은 병원에서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Olympus 내시경은 HD급 영상을 지원하고 있으나 병원 EMR에서는 이미지가 SD급으로 관리되고 있어 생기는 문제입니다. 병원 PC의 표준 사양 및 EMR의 OS (operating system)가 upgrade되면 이미지를 HD급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고 내시경화면의 text가 이미지를 가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교수님께서 EndoTODAY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내시경으로 보여지는 화면을 축소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인장 답변: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병원 EMR의 이미지 해상도에 비하여 Olympus 내시경의 이미지 사양이 높아서 발생한 문제라는 설명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언젠가 병원 EMR 환경이 좋아지면 이 문제도 저절로 해결되겠지요. 그렇지만 만약 Olympus에서 내시경 이미지 해상도를 더 높이면 또 다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병원도 내시경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표준 내시경 PACS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주 간단한 화면 capture 시스템을 대신 이용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싸기 때문입니다. Capture하면 해상도가 낮아집니다. Image data 자체를 저장하지 않고 이미지가 가공되어 화면에 뿌려진 상태를 capture하기 때문에 화질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일본 교수의 사진이 우리의 사진보다 훨씬 선명한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Capture 기반 시스템은 국내 중소기업이 얼마든지 싼 가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무척 저렴합니다. 그러나 품질이 낮습니다. 몇년 동안 모아둔 내시경사진이 몽땅 날아간 병원도 있습니다. 내시경 PACS를 만들어준 회사가 망해서 유지보수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환자에게도 큰 피해가 돌아갔습니다. 자신의 과거 의무기록을 병원이 날려버린 셈이니 작지 않은 일입니다. 내시경으로부터 나오는 image data를 그대로 이용하려면 내시경 제작사의 정품 PACS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도 환자에게 질좋은 내시경 사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질 좋은 과거 사진과 비교하면서 최고 품질의 검사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질 좋은 사진으로 연구하고 교육하고 싶습니다. 환자 사진을 날려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의 보건 당국은 내시경 수가를 낮추려는 궁리만 하지 말고 최고 품질의 내시경 검사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국민들이 후진 내시경 검사(데이타의 품질을 포함한 개념입니다)를 받는 현재의 모습은 무척 안타깝습니다.


* Related information: EndoTODAY-20110229 (Removing text data from the endoscopy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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