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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quate air expansion for EGC]

2009년 8월 5일 EndoTODAY (암호: smcgi)를 다시 읽었습니다.

조기위암을 적절히 평가하기 위해서 공기주입에 따른 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병소라도 공기주입과 사진찍은 위치에 따라서 이렇게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 한두장을 보고 위암을 정확히 평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위암 혹은 위암 의심병소가 발견되면 최소한 10장의 사진을 남기십시요. 근경 (x2), 중경(x2), 원경(x2), 공기를 거의 넣지 않고, 공기를 약간 넣고, 공기를 아주 많이 넣고, indigo carmine을 뿌린 후, 조직검사 forcep을 병소에 가까이 접근한 후, 조직검사 직후 약간의 출혈이 있는 모양 등등등. 이렇게 쓰고 보니 10 장으로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위한 내시경보다는 남을 위한 내시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시경 재검 없이도 다른 의사가 병변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환자가 의료기관을 자주 옮기는 경향이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내가 찍은 내시경 사진을 얼마나 많은 의사들이 보게 될 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가깝고도 먼 사이입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 분야의 검사 및 치료 스타일도 상당히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위선종(胃腺腫)의 진단과 치료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수의 선종이 진단되고 적극적으로 치료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에서는 선종으로 진단된 예가 매우 적고, 내시경 치료 사례는 더더욱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향후 국제적인 표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서로의 이해를 위하여 일본 의사들이 생각하는 바를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는 group classification을 쓴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1) 위이형성의 진단과 치료 (text, PDF)

2) EndoATLAS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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