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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lory Weiss tear during EGD]

[애독자 질문] 위내시경 시행중 M-W tear가 있어 clipping(X5)을 시행하였습니다. 이후 재출혈은 없었으나 환자는 지속적으로 트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 것인지, 이를 완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준행 답변]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합병증으로 Mallory Weiss tear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활동성 출혈을 보이면 지혈술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잠시 경과관찰하는 정도로 마무리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PPI을 1-2주 정도 드리기도 합니다. 문제는 지속적인 트림인데요... 이는 적어도 내시경 시술 도중 발생하였던 M-W tear와는 무관할 것 같습니다. 저는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트림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내시경 도중 발생한 Mallory-Weiss tear와 기타 자료를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내시경 도중 심한 belching으로 Mallory Weiss tear with oozing 발생. Clip 지혈술 후 내시경실에서 1시간 경과관찰하고 퇴원. 6개월 후 추적내시경에서 정상 소견.


내시경 도중 심한 belching으로 Mallory Weiss tear가 발생함. "active bleeding 없는 상태"로 경과관찰 후 퇴원. 집에서 melena 발생하여 잠시 입원치료.


[관련 EndoTODAY]

1) History of Mallory-Weiss tear

2) Mallory-Weiss tear during diagnostic upper endoscopy

3) Mallory-Weiss tear during ESD


[지식식민주의]

성대신문 2013년 9월 16일자에 러시아어문학과 김상현 교수가 쓴 "지식식민주의의 눌림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은가"를 읽었습니다. 일부를 옮깁니다.

먼저 우리에게는 자생학문을 키우고, 이를 돌볼 아량과 격려의 자세가 절실하다. 물 건너온 것에 대한 선망과 맹목적인 추종은 역겹다. 이에 기죽는 것은 더욱 굴욕적이다. 선별적으로 받아들이고, 비판적으로 이해해야 할 일인데도 말이다. '-이즘'과 '-로지'의 현학스러움에 남몰래 숨겨둔 콤플렉스를 털어버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면도날처럼 꺼내 보이자....

지식식민주의란, '우리의 사고를 서양인의 학적 체계와 프리즘으로 굴곡시켜 보는, 그리고 이런 자존심도 없는 학적 무뇌 행위를 부끄럽게 생각하기보다는 외국대학학위의 허영을 만방에 드러내며 타인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지적 종속상태'라고 정의한다. 이 같은 수치스럽고 집단적인 표절의 지적 공백은 특히 학문의 공간, 지식 논쟁의 격전지에서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