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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difference between Korea and Japan on gastric adenoma]

건국대학교 이선영 선생님께서 경희대에서 발표한 논문 Is Lesion Size an Independent Indication for Endoscopic Resection of Biopsy-Proven Low-Grade Gastric Dysplasia?(원문링크)에 대한 editorial을 쓴 것이 저널 홈페이지 Latest Articles에 올라왔습니다.

PDF, 0.3 M

경희대 논문에서는 저도선종도 내시경절제를 해 보면 고도선종이나 암으로 나오는 경우가 적지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핵심 figure와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Our data suggest that a substantial number of LGD diagnoses based on EFB were not representative of the entire lesion. We recommend ER if gastric LGD has at least one of the following risk factors: surface erythema and a depressed type regardless of size, or ≥2 cm size regardless of abnormal surface configuration.

이선영 선생님께서는 저도선종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보여주면서 중요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The second concern relates to category 4 Vienna classifications for gastrointestinal epithelial neoplasia: 4.1 is HGD, 4.2 is noninvasive carcinoma in situ, and 4.3 is suspicious for invasive carcinoma with intramucosal carcinoma. Dysplasia is a precancerous lesion associated with a carcinoma risk increasing in parallel with the histological grade. Most Western pathologists use the term “dysplasia” to describe a neoplastic premalignant abnormality; evidence of invasion into the lamina propria is needed to diagnose cancer. Nonetheless, while most Western pathologists require a structurally invasive focus for a cancer diagnosis, in the Japanese classification, there is no formal adenocarcinoma in situ classification. The fundamental concepts for the diagnosis of cancer are completely different between WHO classification and Japanese classification. Japanese pathologists diagnose cancer based on severe cytologic dysplasia, irrespective of the presence of invasion. Therefore, a considerable number of non-invasive intramucosal (intraepithelial) gastric neoplasms, so-called HGD outside Japan, are resected by ESD after being diagnosed as EGC in Japan. Although the Vienna classification was designed to reduce diagnostic discrepancies with Japan, it has been difficult to adopt due to differing criteria used to diagnose gastric epithelial neoplastic lesions . Thus, the prevalence of EGC is inflated in Japan since lesions that most Western pathologists identify as HGD are often considered intramucosal adenocarcinomas in Japan.

꼭 읽어보아야 할 중요한 editorial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독을 강추합니다 (PDF).

한글날입니다. 늘 EndoTODAY를 쓰면서 맞춤법이 틀린 곳은 없는지 노심초사... 적지 않은 오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맞춤법 실수를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환영합니다.

[2013-10-6. 중앙일보] 한글날 87주년 … 어이없이 틀리는 우리말

9일은 한글날이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날이다. 1926년 첫 한글날을 제정했다. 당시엔 ‘가갸날’이라 했다. 올해는 한글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 23년 만에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 맞이하는 첫해이기도 하다.

맞춤법을 모두 숙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선 표준국어대사전 검색이 가능하다. 온라인 게시판을 이용해 법률 및 규정의 해석이나 시험 문제의 정답 등을 제외한 맞춤법, 어문 규범, 어법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미국 광고 하나]

학회출장을 위하여 미국을 찾았습니다. 우연히 한인 부동산 중개업자가 돌린 광고물을 보았습니다.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인지 조사해서 보고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평균 주택 중간가는 $415,770이며, 이는 2003년과 2004년 사이의 가격입니다. 주택가가 상한선을 쳤던 2007년의 $560,270보다 약 25%정도 낮은 가격입니다.

$415,770의 중간가 주택을 사기 위해서는 최소한 $79,910의 연수입이 요구되는데, 가격의 20%를 다운하고 융자를 얻어서 집을 사는 경우 부동산세, 보험료 등을 합하여 30년 고정 월 납입금이 $2,000입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 협회의 주택구입능력지수(Housing Affordibility Index)는 중간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가구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그 지수가 올해 초 56%에서 현재 44%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2009년 이후 연속 40%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는 이 주택구입능력지수가 겨우 10%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