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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ric antral vascular ectasia (GAVE)]

영어에서는 gave가 give 동사의 과거형이겠지만, 대문자 GAVE는 내시경의사에게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Gastric antral vascular ectasia (GAVE)는 드물지만 중요한 만성 위장관 출혈과 빈혈의 원인입니다. 1953년 Ryder라는 분이 고령여성의 위절제 표본에서 'erosive atrophic gastritis with marked venocapillary ectasia'를 보고한 것이 최초의 진단이었습니다. 흔히 "prominent erythematous stripes radiating in a spoke-like fashion from the pylorus to the antrum"이라고 기술되어 있지만 (이런 모양 때문에 Jabbari는 같은 condition을 watermelon stomach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stripe가 아니라 불규칙하게 산재된 발적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antral gastritis라고 잘못 진단되기 쉽습니다. 전정부는 심한 발적이 있고 위체부는 정상이면서 그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령에서 많고 여성에서 약간 더 흔하면서 간경화를 동반하는 수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occult blood loss에 의한 만성적인 철결핍성 빈혈로 병원을 찾지만 간혹 overt gastrointestinal bleeding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하여 조직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조직학적으로는 "usually show fibromuscular hyperplasia of the lamina propria, intravascular fibrin thrombi and an increase in the mean cross-sectional area of the lumen in mucosal vessels"과 같이 기술되곤 합니다. 저는 argon plasma coagulation 장비를 이용하여 최대한 철저히 ablation하고 철분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1) EndoTODAY GAVE


[2013-11-24. 경향신문] 오늘의 사색 - 교육의 종말

저자는 계약, 파산, 법률학을 강의한 예일대 법과대학장이었다. <법과 문학>을 쓴 안경환 교수 등의 희귀한 사례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상법전공 교수가 인문학은 물론 교육의 본질이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데 있다고 하면, “아, 괴짜교수네” 할 것이다. 저자는 예일대에서 ‘지도연구 프로그램’이라는 무학점 인문학 강의를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수, 학생들과 함께 10여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는 2000년 동안 쓰인 인류의 고전을 읽고, 토론하고, 에세이를 쓴다.

'교육 종말'의 원인은 명백하다. 교수나 학생이나 '연봉' 생각만 할 뿐, 더 이상 '삶의 의미'에 대해 묻지 않기 때문이란다. '연구'가 '교육을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