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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ric MALToma]

EndoTODAY MALToma로 옮겼습니다.


[독서노트 - Joel on Software]

http://www.joelonsoftware.com/이라는 유명한 프로그래밍 blog를 운영하는 Joel의 책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래머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번뜩이는 아이디어 모음집니다. 약간 cynical 하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21장. 성과급은 오히려 해가 된다 (227쪽)

어떤 평가든 사기에 미치는 영향은 매한가지입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사기를 확 떨어드리는 반면, 긍정적인 평가는 사기나 생산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은 이미 일을 잘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좋은 점수를 준다면, 자신이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열심히 일했던 건지 헷갈리게 만들 뿐입니다. 품질에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하는 전문가가 아니라 보상을 바라고 움직이는 파블로프 개처럼 됩니다...... 드마르코와 리스터가 말했던 teamicide 현상이 일어납니다.


23장. 개발자는 멀티태스킹 기계가 아닙니다. (243쪽)

누군가에게 두 가지 일을 시켰는데, 일 하나는 방치하고 다른 일에만 전념한다면 장하게 여기십시오. 그렇게 해야 더 많은 일을 끝내고 평균 업무시간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관리자는 장애물을 제거해서 사람들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프로그래머가 인터럽트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대가들이 지적한 바 있습니다. 드마르코 큰형님께서는 '피플웨어'에서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최소 시간 단위인 flow time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28장. 측정 (284쪽)

누군가 지식 노동자의 효율을 측정하려 들면 모든 질서가 급격히 붕괴돼버리는, Robert D. Austin이 measurement dysfunction이라고 일컫는 현상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 말을 믿지 못하시겠다면 Austin이 지은 'Measuring and managing performance in organization'을 읽어보시고, 직원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을 때 (대부분 그렇지만 말입니다) 측정 역기능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치고 빠지기' 식이란 한동안은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간섭하다가 오랫동안 방치해버리는 관리행태를 말합니다. (311쪽)

무엇보다 진짜 위험한 아이디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계획과 설계가 시간낭비라는 생각입니다. (327쪽)

"엑셀 팀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걸세"라고 말하더군요. "그 팀의 좌우명이 뭔지 아나? '의존성을 찾아 없애라'라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핵심 비즈니스 기능은 직접 수행하라. (336쪽)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는 회사가 서비스를 할 때는 제대로 된 고객 지원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아웃소싱을 두 단계가 넘어서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390쪽)

Steath lock-in (342쪽)

개선이 과거와 단절이라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402쪽)

경쟁사에 대해서는 신경을 끄세요. 그리고 자, 저를 따라 하십시오. "경쟁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귀를 기울인다!" (4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