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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 for 6 months due to duodenal perforation]

2013년 10월 18일 EndoTODAY에서 duodenal perforation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문득 7-8년 전 duodenal perforation으로 의뢰되어 6개월간 금식하였던 환자가 떠올랐습니다.

60대 환자로 개인병원에서 십이지장 용종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외래기반 시술이었고 환자는 잠시 휴식 후 귀가하였습니다. 집에서 배가 아파기 시작하였고 하루 정도 참다가 근처 대학병원을 찾았습니다. 십이지장 천공이 진단되었고 즉시 수술을 하였으나... 아뿔싸. Inflammation이 너무 심하여 repair를 하지 못하고 몇 개의 drain만 하고 수술을 마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의뢰를 받았습니다. 언끗 제가 관리할 수 있는 환자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외과 선생님께 환자를 맡겼습니다. 아래는 의뢰 당시의 사진입니다. Mesentery의 심한 염증과 몇 개의 drain이 보입니다.

항생제, somatostatin 등을 쓰면서 기다렸습니다. 무려 6개월 동안 금식하였습니다. Drain으로 dirty bile-tinged fluid가 계속 나오다가 어느 날 갑자기 멈추었습니다. 식사하고 퇴원하였습니다. 무려 6개월입니다.

십이지장 천공은 무섭습니다. 조금이라도 진단이 늦어지면, bile과 pancreatic juice에 의한 염증이 파급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Whipple 수술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됩니다. 주의하고 또 주의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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