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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호 교수님.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3월 10일자 매일경제에 호주행 비행기 심장마비 승객, 한국인 의대교수 2명이 살려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한정호 선생님의 미담입니다. 의료와 사회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것으로도 유명한 분입니다. 저도 늘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환자를 살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정호 선생님께서 이런 좋은 일을 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존경의 의미로 기사의 일부를 옮깁니다.

"의대 교수 두 명이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응급환자를 살려냈다. 9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한정호 교수(43쪽)와 순천향의대 천안병원 내과 김홍수 교수(53)는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학회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륙한 지 얼마 뒤 50대 남성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실신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한 교수는 심장이 뛰지 않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장마사지에 들어갔고 때마침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김 교수가 기도를 확보했다. 두 의사의 발빠른 대처 덕에 50대 남성은 10여 분 뒤 심장박동이 돌아왔다. 그러나 호주 도착까지 4시간이나 남아있는 상황이라 남성의 상태를 안심할 수만은 없었다. 두 교수는 남성을 비행기 앞쪽 더 넓은 곳으로 옮긴 뒤 수액 투여와 함께 혈당, 혈압, 체온 등을 확인하며 4시간 동안 보살폈다...

충북대병원 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한 교수는 지난해 사이비 의료인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