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EndoTODAY | EndoATLAS | Blog


[병원안전에 대한 고찰 - 충남대 교수 워크샵 (문경)]

2015년 6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워크샵에 '환자안전' 강의차 문경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왜 문경에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이 위치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떤 환자가 감사의 뜻으로 문경의 넓은 땅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증하였고, 이곳에 건물을 올린 것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일입니다.

제 강의에 앞서 연세대학교 양은배 교수님께서 "학생평가에서 PNP (pass, non-pass) 기준 설정"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아래와 같은 실험결과로 시작하셨습니다. 학생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라고 합니다. 학생들이 TV를 볼 때의 뇌파와 수업시간의 뇌파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활발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거의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수년 전부터 부분적으로 pass or fail로 과목 평가를 한다고 합니다. 절대평가로 변경한 것이지요. 이를 위하여 cut off를 잘 정해야 하고 이를 통하여 다음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 과목에서 F 학점을 받은 학생의 학부모가 찾아와 F를 준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어떻게 대답할 것입니까?"

정확한 평가를 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게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Fail한 학생들에게 설명할 근거를 만들고자 한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그 목적으로도 씌일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하튼 무엇인가를 평가하는 방법은 4가지라고 합니다.

1. 규준참조평가
2. 준거참조평가 - 예를 들어 Ebel 방법, Hofstee 방법
3. 능력참조평가
4. 성장참조평가

이보다 뒤쪽 강의는 제게는 너무 복잡하여 요약정리할 수 없었습니다. 교육학은 쉽지 않은 학문입니다. 여하튼 요즘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너무 열심히,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가진 학생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슬라이들로 강연하였습니다.

© 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