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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TODAY 내시경 교실
[2015년 JDDW 동경]
일본소화기연관학회(JDDW)에 ESD hands-on course 강사로 초대되어 동경을 찾았습니다. 하루 일찍 도착하여 JDDW 심포지엄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란한 일본의 학회 포스터들
1. 헬리코박터
금요일 오전 9시 아사카 선생이 1번방(가장 큰 방)에서 '위암관련 사망을 202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전략'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강의 마지막 슬라이드입니다. 핼리코박터 제균치료와 screening으로 위암 사망자를 현재의 5만명에서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카와사키 대학의 카마다 선생이 헬리코박터와 위염 쿄토 분류에 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Duffuse redness는 헬리코박터 현재감염, Map-like redness는 헬리코박터 과거감염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 둘을 얼마나 정확히 구분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왜 내시경 소견으로 헬리코박터 감염여부를 나누려고 시도하는 것일까요? 그냥 검사해버리면 간단한데 말입니다. 눈에 보이는 여러 소견을 어떻게든 설명해보려는 시도로 생각되었습니다.
2. 런천 - 헬리코박터 치료
런천 세션은 각 방마다 열렸는데 저는 영어 강의가 열리는 1번 방에서 그라함 선생과 아사카 선생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라함 강의 중 일부 내용입니다.
- 중국 소아에서 Hp vacciation Lancet 논문이 최근의 중요한 miilestone입니다 (Zeng M. Lancet 2015).
- 저항성이 흔한 지역에서는 clarithromycin-based triple therapy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 Population 대상 치료방침을 정할 때에는 local resistance pattern을 고려해야하고 적어도 90%이상은 되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미국에서는 clarithromycin, metronodazole dual resistance는 5% 이하입니다.
- 자신은 미국에서 14 day cocomittent therapy 혹은 14 day quadruple therapy를 권합니다.
- Vonoprazone (potassium channel blocker, P-cap)을 쓰면 PPI 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앞으로 Vonoprazone + Amoxicillin dual therapy가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바렛식도암
오후에는 바렛 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먼저 Kansas 대학의 Sharma 박사 강의 중 일부입니다.
- 식도선암은 1980년부터 급격히 증가하다가 2000년대 들어 증가세가 다소 줄었습니다.
- 미국인에서는 pallisading vessel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바렛식도의 길이는 시간이 지나도 stable 합니다. Age group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젊은 나이의 길이가 유지된다고 생각됩니다.
- Non-dysplastic Barrett 의 암발생률은 최근 연구에서는 낮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population study와 prospective study의 결과가 초기에는 달랐습니다.
- CAPRIS database 연구에서 씨애틀 프로토콜을 지키는 경우, 즉 adherence rate는 51%였습니다.
- BIT (Barrett inspection time)이 길어지면 neoplastic lesion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2013
이는 EGD를 7분 이상 했을 때 위 종양을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비슷합니다.
- BING classification이 제안되었습니다.
- WATS cytology를 소개했습니다. Transepithelial sampling + 컴퓨터로 스크리닝을 하여 가장 비정상적인 부분을 병리의사에게 보여주는 방법입니다.
- Barrett associated dysplasia/cancer에서 dysplastia/cancer를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에는 모든 바렛 점막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Sharma 박사는 quality indicator를 들먹이며 이 부분을 매우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EMR-C 후 RF ablation하는 것이 표준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는 RF ablation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careful observation이 표준입니다.)
- ESD 가 multiple piecemeal resection 보다 좋을지 자료는 부족합니다. 바렛암은 field defect이므로 lateral margin이 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Buried Barrett mucosa애 대한 우려가 있어서 내시경으로 치료한 환자의 OCT 를 이용한 surveillance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Takubo 선생은 바렛식도암의 병리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바렛의 병리학적 landmark는 아래의 4개 입니다.
- Esophageal gland proper
- Squamous island
- Palisading vessel
- Double muscularis mucosa
WHO bluebook의 dysplasia 사진은 일본에서는 암으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점막에 국한된 바렛식도암의 2%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 단분절 혹은 초단분절 바렛과 관련된 암이 많은 것은 혹시 proximal gastric cancer 혹은 cardia cancer를 Barrett 암으로분류한 것 아닌가하는 Sharma 박사의 comment 가 있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슈는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cardia cancer로 분류된 암의 일부는 일본 기준으로는 Barrett adenocarcinoma 일 것 같습니다.
일본의 여러 센터에서 바렛식도암 ESD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 SM invasion있는 경우 수술을 보냐는 기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다수의 일본인은 200um를 기준으로 제시했지만 Oyama 선생님은 500um가 좋겠다는 의견을 냈으며, 호주의 Singh은 SM invasion이 있으면 모두 수술을 보내자고 했습니다.
- 협착을 예방하기 위한 전햑도 논의되었는데 Oyama 선생은 steroid injection, 특히 repeated planned balloon dilatation + steroid injection을 제시했습니다.
4. 포스터 발표
포스터 발표가 포스터가 아닌 파워포인트 발표였습니다. 24개의 cell에서 각자 구연발표하는 형식인데 우리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5. ESD hands-on training
일본과 한국의 여러 선생님께서 ESD hands-on training에 tutor로 참석하였습니다. 저와 Tatsuya Mikami (Hirosaki University) 팀의 trainee는 Dr. Hu (타이완), Anwar H. Abbasi (파키스탄), Aleksei Epshtein (러시아)였습니다.
오전반
오후반
전남대 이완식 교수님과 인제대 김지현 교수님의 hands-on training tutoring
일본 Johnson & Johnson의 Yahuhisa Abe 씨가 만든 ESD training module (참고: 2016년 JSGE에서 확인한 바 Abe씨는 Boston Scientific으로 옮겼고 그곳에서 animal model을 계속 개발하고 있음)
(뒷줄) Katsuhiro Mabe (Hokkaido U), M. Fujushiro, 김지현, 이완식, (앞줄) 이준행, T. Gotoda, 정훈용, 박종재
[참고 자료]
1) 일본 학회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