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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학회 제주지회 연수강좌]

일시 : 2016년 10월 1일 14:30~20:30

장소 : 제주대학교 병원 2층 대강당


1. 헬리코박터 치료 제대로 하기 (제주대학교 나수영)

제균치료에서 위산 분비 억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Clarithromycin 내성균주에서 p-CAB이 유망할 것 같습니다.

Amoxicillin을 하루 4번으로 나눠 주면 제균율이 높아집니다.

흡연은 제균율을 낮춥니다.

* 좌장 (정훈용 선생님) comment: PPI-based triple therapy의 효과가 낮아지고 있어서 조만간 일차요법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련 국책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2. 내시경 구조와 원리.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인제대병원 문정섭)

1997년 3월 13일 중앙일보에 실린 황세희 기자의 기사입니다. 아래 전문을 옮깁니다.

위암치료의 1등공신은 역시 위(胃)내시경검사다.위암을 조기진단할 경우 치료율을 95%까지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 따라서 국내 사망률 1위인 위암을 줄이기 위해 40대 이후 성인에게는 매년 위내시경 검사가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위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검사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다른 사람의 분비물이나 혈액등이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에 묻어 있다 감염의 매개원이 되는 것이다.간염.매독.에이즈.결핵.헬리코박터등이 감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들.특히 위내시경 검사때 실시하는 조직검사는 이들 질환의 전염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위.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의 경우 내시경을 통한 감염률이 50% 이상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성인의 헬리코박터 감염률은 60~80%.여기에 최근들어 이의 감염여부를 알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이들이 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즉 위내시경으로 관찰했을 때 궤양.암등을 의심할 만한 아무런 소견이 없는데도 위 조직검사를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서울대병원 내과 송인성(宋仁誠)교수는“헬리코박터는 궤양환자 외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치료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 균은 혈청및 호흡기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굳이 내시경으로 조직검사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의학계의 실태조사나 병원측의 대책은 현재 전무한 실정.병원 관계자들은“검사한 내시경.조직검사 기구.물병등을 2% 글루타르알데하이드란 소독약으로 30분정도 철저히 소독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주요 내시경센터의 하루 검사인원이 수십명에서 많게는 1백명 이상 되기 때문에 과연 철저한 소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회의적이다. S병원 감염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P교수는“학회의 소독규정을 지킬 경우 내시경 한대로 하루 검사할 수 있는 인원이 5~6명에 불과하다”며“그러나 병원 경영상 고가의 내시경과 세척기를 늘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실토한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철(李鍾徹)교수는“감염 가능성을 미리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인과 병원 경영자가 의료의 질을 높이려는 인식”이라며“병원에서는 시설개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고 정부차원에서는 내시경 수가의 인상과 소독부분의 의료보험수가를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이같은 감염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내시경 검사의 유용성과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宋교수는“위내시경 검사는 (1) 소화불량.속쓰림.체중감소등의 위장질환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람 (2)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엔 조기위암 진단을 위해 3년에 한번씩은 받아야 한다”고 권장한다.즉 1개의 암세포가 내시경 검사로 관찰될 만한 크기로 진행될 때까지의 기간은 2년반 정도이므로 3년정도에 한번씩만 내시경 검사를 하면 대부분은 조기위암 발견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황세희 전문기자.의사〉

문정섭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PD 수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기는 어려웠는데, PD 수첩을 요약한 blog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PD 수첩 다시 보기 스크린 샷입니다.


3. 위식도접합부병변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이준행)

저는 환자의 증상을 잘 물어본 후 내시경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GE junction cancer 환자 중 몇 달 전 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과거력을 가진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잘 알고 있었다면 miss할 확률이 조금이라도 낮았을 것입니다. Dysphagia 증상이 있다면 GE junction을 더 자세히 관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의사가 환자를 만나기 전에 sedation 약제를 투여하는 내시경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환자와 의사가 몇 마디라도 나눈 후 sedation 약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환자가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내시경 검사 직전 꼭 다시 한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는 진단 내시경을 양방에서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PT PDF 4.6 M


4. 내시경을 잘 하는 팁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정훈용 교수님은 두 가지를 강조하셨습니다. (1) 잘 받는 법을 알아야 잘 할 수 있습니다. (2) Feedback이 중요합니다.


5. 대장 폴립 절제술 (순천향대학교 고봉민)

Bowel preparation이 중요합니다. 간호사나 직원이 장세척액 복용법을 설명하겠지만, 의사가 미리 직접 bowel preparation에 대하여 설명해 주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고봉민 교수께서 소개하신 ESU setting입니다. Effect는 강하게 Watt는 약하게 사용하는 경향이었습니다. Dry Cut이라는 매우 강한 모드로 initial mucosal incision을 한다는 점도 놀랍습니다.

Mucosal incision (Dual knife)Dry Cut E2 30W
Mucosal incision (Hook knife)Endo Cut E2 D2 I2
Submucosal dissection (Dual knife)Swift Coag E4 30W
Submucosal dissection (Hook knife)Swift Coag E4 40W
Coagulation (Coagrasper)Soft Coag E5 50W


6. 담낭 병변 (서울대학교 김용태)

김용태 교수님께서는 담낭 용종이 1 cm 이상이라도 실제로 암의 비율은 낮다고 말씀하셨습니다. Stone이 함께 있는 담낭용종이라고 더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7. 흥미로운 증례 - 다발성 대장 용종으로 오인된 inverted colonic diverticulum (한라병원 유기덕)

흥미로운 증례였습니다. Polyp처럼 보이는 부위 주변의 물결모양 주름이 특징적 소견입니다.

문헌에 실린 유사 증례를 소개합니다.

A 42-year-old man with a history of mild, intermittent pain on the lower left side of the abdomen presented with an episode of painless hematochezia. The physical examination was normal, and his hematocrit was 44 percent. Diverticulosis of the sigmoid colon (Panel A) was revealed during flexible sigmoidoscopy for evaluation of the bleeding. There were multiple diverticula and a 1-cm sessile polypoid lesion (Panel B) that was the same color as the surrounding mucosa. The polyp vanished with the application of gentle pressure from the tip of a closed pair of biopsy forceps, confirming that the lesion was merely an inverted colonic diverticulum (Panel C). These pseudopolyps are typically surrounded by diverticula. The diagnosis can usually be confirmed by paying close attention to the color of the lesion and determining whether the lesion disappears with the application of gentle pressure. The patient's gastrointestinal bleeding was attributed to diverticulosis of the sigmoid colon. He has since remained asymptomatic with the use of a high-fiber diet and antispasmodic agents. (NEJM 1999)

Can J Gastroenterol 2010

Ann Gastroenterol 2014


[Random thought]

지난 주 한 학술모임에서 제공된 도시락에 의한 집단 식중독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들 심한 설사로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입원한 선생님은 없었다는데요...

학술모임에서 도시락을 제공하는 관행은 그만 둘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마침 김영란법도 발효되었으니 타이밍은 좋습니다. 도시락 대신 유통기한이 표시된 싸고 안전한 빵 정도를 제공하면 어떻겠습니까? '샤니 빵' 말입니다.^^ 맛있는 점심은 자기 집에서 먹고 학회에서는 샤니 빵 먹읍시다.


Facebook에 도시락 대신 샤니 빵을 먹자는 주장을 올렸더니 페친들께서 금방 comment를 주셨습니다. 하하하... 빵에 대한 저항감이 대단합니다. 하하하...


[References]

1) 내시경학회 학술행사 on-line 중계

2) [2016-9-24. 연합 뉴스] '물방울 화가' 김창열 미술관 제주도에 문 열어

3) 제주의 한 고등학교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