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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and Usable]

'Simple and Usable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한다)'를 읽었습니다. 우리는 단순함을 말하면 Steve Jobs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함이 어떤 철학이나 개개인의 영감에서 비롯되는, 보통 사람들은 도달하기 어려운 정신 상태가 아닌, '학습이 가능한 지식 분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2쪽) 단순하다는 것이 미미멀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56쪽) 극단적인 목표를 지향하게 되면, 목표를 꼭 이룰 수 없다 해도 제품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빨리 반응한다'가 아니라 '즉시 반응한다'가 단순함의 목표여야 한다. '즉시 반응한다' 대신 '빨리 반응한다'라는 목표를 설정한다고 하자. 반응 시간을 딱 1초 지연시키는 변경 사항을 합리화하기 쉬워질 것이다. 그래도 제품은 여전히 빠르니까. 이런 변경 사항들이 생길 때마다 디자인의 단순성은 떨어지고, 더 느려지고 짜증나게 변해갈 것이다. 기획 회의에서는 항상 이런 타협이 이뤄지고, 우리가 사랑하던 제품은 점점 쳐다보기도 싫은 괴물로 변해간다.

(62쪽) 우리 디자이너들은 바로 디자인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 이를 참는 것이 중요하다. 성급하게 디자인부터 하려 들지 말자. 핵심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81쪽) 고객은 특별한 부가가치 기능보다 기본적인 기능의 개선을 선택한다.

(84쪽) '위원회식 디자인 (Design by committee)'을 한번이라도 경험했다면 어떤 것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98쪽) 선택의 여지를 주는 것은 자신이 제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사람들은 선택할 수 없는 것보다 어느 정도의 선택 여지가 있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그 선택의 범위가 적절한 양을 넘어서게 되면, 특히 옵션들이 비슷비슷할 경우에는 부담이 되어 버린다. 복잡한 장치를 하나 선택할 때마다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손가락 하나 잘못 놀리면 뭔가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성가신 느낌이 든다. 사람들은 금방 자신의 선택을 믿지 않게 된다.

(192쪽) 단순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 비결은 복잡성을 적절한 곳으로 옮겨서 매순간이 단순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Jun Haeng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