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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Complications of EMR/ESD (69): Bleeding (33) - warfarin (1) Mr. PG]

오늘부터는 와파린 관련 이슈를 다루겠습니다.

우선 어떤 감사의 글을 소개합니다 (Miller 1999). Acknowledgement는 논문이나 리뷰를 쓰는데 도움을 준 스승 혹은 동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공간입니다. 환자를 언급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입니다. Miller라는 저자가 Mr. PG라는 환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Dr. PG가 아니고 Mr. P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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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acknowledgement의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The authors wish to dedicate this article to Mr PG, who died following a serious thromboembolic complication during preparation for an endoscopic procedure." 내시경을 준비하던 중 사망한 PG 씨에게 리뷰를 바친다는 내용입니다. 환자가 죽고난 후에야 관련 분야를 공부하여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일까요?


합병증은 남의 일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게 볼 일도 아닙니다. 첫 합병증이 사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간접 경험으로부터 뭔가를 배워야 합니다. 직접 경험하기 전 적절한 risk sensing이 필요합니다.

문헌에서는 약을 오래 끊지 말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일관된 권고입니다. 무시하지 맙시다.


[참고 자료]

1) EndoTODAY 와파린

2) 항혈소판제 Antiplatelets - 내시경 혹은 조직검사 전 아스피린, 항혈소판제를 끊을 것인가?

3) 새로운 항응고제 New oral anticoagulant (NOAC)

4)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중단 지침 (삼성서울병원 2011)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