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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삼성서울병원 내과 연수강좌 - 20년의 변화와 내과학의 발전]

1. 갑상선암의 조기발견과 수술에 관한 논란 -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2010년 갑상선학회 가이드라인은 '0.5cm 보다 큰 경우에만 FNAC를 시행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대 초반 매년 4만명 정도 수술하였고 20%가 0.5cm 이하였습니다.

2015년 ATA에서 획기적인 권고안을 냈습니다 (링크). 결론은 (일부 예외는 있으나) 1cm 이하는 찌르지 말자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외과의사들과 많은 내과의사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진보적인 내과의사들이 지지하는 안입니다.

현재 0.5-1cm 암을 경과관찰하는 병원은 전세계에 두 병원 뿐입니다. Kobe Kuma hospital, Tokyo Cancer Institute hospital입니다.

0.5-1cm 미세유두암은 일단 수술을 권하고 60 혹은 70세 이상에서는 관찰을 합니다. 문제는 일선 현장에서는 "의사들이 관찰을 권하는 고령자는 수술을 원하고, 의사들이 수술을 권하는 젊은 분은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정재훈 교수님은 아래와 같은 결론 슬라이드를 보여 주셨습니다.

정재훈 교수님의 결론 (수술과 관찰)
갑상선 종양 <= 0.5 cm- 주위로 진행된 증거가 있지 않는 한 세포검사를 하지 않는다.
- 초음파상 악성이 의심되면 긴 간격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관찰을 한다.
갑상선 미세유두암 0.5-1.0 cm- 수술 (엽절제술 도는 전절제술) vs. 관찰 (60세 이상이 좋은 대상)
- 젊은 연령층의 경우 언제까지 관찰할 것인가?
갑상선 유두암 >=1.0 cm- 갑상선전절제술이 원칙
- 갑상선에 국한된 경우 엽절제술도 가능


[이준행 의견]

일단 '발견된 갑상선 결절'에 대한 접근법 측면에서 매우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다만 검진 초음파검사가 필요한지 토론이 없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발견된 갑상선 결절'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기보다는 '발견할 필요가 있을까?' 즉 검진의 필요성일텐데요...

* 참고: EndoTODAY 갑상선암 screening이 필요한가?


2. Statin and cancer - 혈액종양내과 강원기

Anticancer mechanism of statins

강원기 교수님의 결론 슬라이드

1) In preclinical studies, increasing evidence suggests that statins may enhance the antitumor activity of chemotherapeutic agents.

2) Numerous clinical protocols are currently under investigation combining statins with classic cytotoxic drugs, small molecule tyrosine kinase inhibitors as well as monoclonal antibodies, in order to test their ability to synergize the effect of traditional chemotherapy and to prevent or revert the development of resistance.

3) At present, there are no certain conclusions regarding the association between statin intake and cancer prevention and treatment.


3. 위식도역류질환 최신지견 - 소화기내과 이풍렬

강의는 듣지 못하고 강의록만 보았습니다.

일본에서 바렛식도와 바렛식도암이 증가하고 있다는 일본 데이타입니다 (Lee HS. Clin Endosc 2014).


[이준행 의견]

바렛식도와 바렛식도암에 대한 일본의 진단은 매우 특이합니다. 사소한 이상이 크게 강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에서 바렛식도암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는지 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

각 파트별 senior 선생님들의 정성스런 강의로 채워진 멋진 심포지엄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과 전공의 선생님들, 임상강사 선생님들의 참석률이 저조해 아쉬웠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런 행사에는 '강제동원'이 관행이었습니다. 일요일이고 피곤하지만 어쩔 수 없이 행사장에 앉아 있었습니다. 자다깨다 강의를 들었지만 뭔가 남는 것은 있었습니다.

요즘은 강제동원이 불가능합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의 주당 근무시간을 보장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포지엄에 참석하도록 과 차원에서 권하면 그 또한 근무시간으로 간주됩니다. 한마디로 불법이니다. 강제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찾아와 듣기를 기도할 뿐인데 번번히 실망입니다. 안타깝습니다.

개인 시간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교육이 부실해지는 것을 지켜보는 제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