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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machTODAY 024. BGU + follicular lymph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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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여성입니다. '위궤양 + 복부 CT의 위 주변림프절'로 의뢰되었습니다. 조직검사를 못한 상태로 의뢰되었으므로 일단 내시경 재검을 하였는데, 궤양은 상당히 호전되어 있었고 본 병원 조직검사에서는 헬리코박터 위염으로만 나왔습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포함한 표준 궤양치료 후 위궤양은 호전되었습니다.

위궤양에 위 주변 림프절이 관찰되는 것은 가능한 일이지만 궤양이 호전될 무렵 follow up한 CT에서 림프절이 계속 보였습니다. 그래서 PET를 시행하였고 경부 림프절을 포함한 다발성 glucose uptake가 보였습니다. 경부 진찰에서 mass가 만져졌고, needle biopsy를 통하여 follicular lymphoma, 3a로 확인하였습니다.

요약하면 systemic한 follicular lymphoma와 양성 위궤양이 있었던 환자입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CT에서 복부 림프절이 보인다고 하였을 때 위암 림프절 전이만 고려할 것이 아니고 전신 림프절 진찰을 했더라도 몇 주 빨리 follicular lymphoma를 진단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의과대학에서는 모든 환자에서 계통적 문진과 전신 신체 진찰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배웁니다. 그러나 3분 진료도 쉽지 않은 우리나라 의료 현실에서는 전신 신체 진찰은 커녕 배아픈 환자의 복부 진찰도 어렵습니다. 가격 후려치기에 급급한 우리나라 의료 정책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신환은 30분 진료를 보장 받아야 합니다. 최소한 15분. 물론 그에 따른 합당한 수가는 당연한 일입니다.


[References]

1) EndoTODAY 위염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