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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nTODAY 092 - Ischemic colitis after colon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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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 애독자 질문]

대장내시경했던 50대 여성이 대장내시경 후 ischemic colitis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작은 용종 3개를 forcep으로 간단히 제거한 것 이외에는 대장내시경 중 특별한 이상이 없었습니다. 검사 다음날 복통 및 점액성 혈변으로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으셨습니다.

대장내시경 후 ischemic colitis가 발생할 수 있다지만, 위험인자가 없는 이 환자에서 왜 발생하였을지 의문입니다. 참고로 저희 병원에서 한달 전에도 대장내시경 검사 후 ischemic colitis가 있었는데, 항생제와 수액으로 호전된 적 있습니다.

1) Ischmemic colitis 를 예방하기 위하여 수액을 충분히 주는 것 외에 내시경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2) 드문 합병증이 한달내에 두명이나 생겼는데, 정희 내시경실에서 뭔가 체크해야할 내시경실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을까요? 그냥 우연일까요?

3) 정말 아무 문제없이 대장내시경을 마쳤는데, 그래도 환자가 보상을 원하면 보상을 해주는 것이 도의적일까요?

4) 내시경 후 수액은 어떤것이 좋을까요? NS or 5DS.

[2018-1-23. 김은란 교수님 답변]

대장내시경 검사시 ischemic colitis가 있었다면 장정결제 복용 후 설사에 의한 탈수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사시 이상이 없었는데 대장내시경검사를 마친 이후에 ischemic colitis 같은 병변이 발생하였다면 이는 chemical colitis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마친 후 복통과 점액변 혈변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Chemical colitis의 원인은 내시경소독제에 의한 것으로 내시경기구의 소독제를 잘 닦지 않아서 생긴 문제입니다. 소독과 관련된 부분의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는 금식, 수액, 항생제, 심한 경우는 mesalazine과 steroid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내시경 후 수액은 특별히 권유되는 것은 없으며, 오히려 불필요한 수액은 주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령의 환자의 경우는 수액으로 인한 부종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2018-1-23. 이준행 추가]

대장내시경 후 허혈성 장염이 올 수 있을 것입니다. 강릉 아산병원에서 증례보고 한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검사 후 발생한 허혈성 대장염 2예).

김은란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잔류 소독제에 의한 chemical colitis의 가능성은 꼭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Glutaraldehyde 소독액에 의한 대장염의 발생). 특히 한 내시경실에서 반복적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한 경우에는 꼭 의심해야 합니다. 소독실 직원이 바뀐 후 발생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링크

대장내시경 검사 후 발생한 ischemic colitis에 대한 보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시경 검사 후 발생하는 크고 작은 합병증에 대하여 모두 보상을 한다면 어떻게 검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상황에 따라 대처하면 되겠습니다. 사전에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 (2018-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