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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Introduction]

기생충 질환은 먼 옛날의 이야기일뿐 현대 사회에서는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아직도 기생충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2015년 노벨의학상이 어떤 분들에게 수여되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흑파리가 매개하는 사상충에 의하여 실명에 이르는 river blindness 치료약 ivermectin을 개발한 일본인 과학자와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한 중국인 과학자가 노벨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세계적 관점에서 기생충질환이 여전히 중요한 ongoing problem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생충 질환을 왜 내과의사가 강의하는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내과의사이면서 동시에 기생충학 교실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은 진짜 기생충학 박사입니다. 기생충 관련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강의할 자격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여러분께서는 ‘기생충’이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기생충이 인간 행동을 조절한다는 영화 ‘연가시’를 떠올리는 분도 계실 것 같지만, 저는 기생충열전을 쓰신 단국대 기생충교실 서민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그분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요즘은 기생충 질환이 많이 줄어서 사전에서 parasite를 찾아보면 '아첨꾼, 기생충 같은 저질스러운 인간'이라는 의미가 첫번째로 나옵니다. 벌레는 두번째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기생충은 그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여러분께 간단한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위장관 기생충을 10개 이상 나열해 보십시오. 하실 수 있겠습니까? 쉽지 않을 것입니다. 기생충학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본과 3학년 쪽지시험으로 출제해 보았는데 10개 이상 쓴 학생은 많지 않았습니다. 조금 창피하지 않습니까? 가끔 기생충질환을 remind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ferences]

1) EndoTODAY 기생충학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Jun Haeng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