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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검진은 당연히 위내시경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위장조영술 위암 검진은 전혀 효과가 없거나 거의 없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아직 위장조영술이 살아남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정치적 이유입니다. 관련 업계의 이익을 적절히 중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말이 되지 않는 이유입니다만.
결국 국민이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도록 홍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강동 경희대의 Naver 블로그 '위암 검진 꼭 내시경으로 해야 하는 이유' 같은 자료는 매우 소중합니다. 7일만에 벌써 7만 5천명이 읽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습니다.
위암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입니다. 헬리코박터는 그냥 두고 싱겁게, 천천히 먹는다고 위암이 예방될 것 같지 않습니다. 2018년 1월 1일부터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합법의 영역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약가 전액 환자 부담). 위암 예방을 위하여 헬리코박터 진단 및 치료가 보다 널리 시행되기를 기대합니다.
[2024-9-25] 내시경 가격 중 "암(중증)환자 이며 암 산정특례 자격이 있는 환자의 경우, 검사료 급여 5% 부담, 진정내시경 검사관리료 급여 5% 부담" 조건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좋아해야 할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2015년 4월 19일 소화기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 (PG course) 초록집을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경북대학교 남수연 교수의 글 "위암 검진으로서 위내시경과 위장조영술: 질적으로 충분한가?"가 가장 중요한 강의록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핵심을 옮깁니다.
"한국의 국가암검진의 내시경과 위장조영 검사의 민감도는 69.4%, 38.2%로 위내시경이 우세하였다."
문득 두 가지 생각이 듭니다. (1) 내시경으로 발견하지 못하는 위암이 상당히 많다. (2) 위장조영검사로 발견하지 못하는 위암은 더더욱 많다.
내시경 검사를 담당하는 우리들은 모두 조금씩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 늘 조심조심.
Influence of gastric cancer screening on the stage at diagnosis and survival (Khanderia E. J Clin Gastroenterol 2016). 위암 검진 효과를 분석한 메타연구입니다.
"About 73% of the screened patients were found to have EGC compared with 43% of the nonscreened patients."
위암 검진 목적의 위장조영술은 부도덕한 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정부 정책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20211120 KDDW 2021 PG course 위암 screening (김범진 교수)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