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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otal gastrectomy 후 Helicobacter 제균치료]

2014년 7월 4일 애독자께서 질문하신 distal gastrectomy 후 진료 전략 중 Helicobacter pylori의 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답변하지 못하였습니다.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건국대학교 이선영 교수님께서 좋은 의견을 주셔서 아래에 옮깁니다.


[2014-7-6. 이선영 교수님 의견] 소중한 자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위암 외과 선생님들로부터는 늘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애독자의 질문 중에 distal gastrectomy 후의 헬리코박터 검사법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이에 대한 제 생각을 보내드립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 등의 침습성 검사는 위음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므로, 비침습적인 검사인 혈청검사, 소변검사, 대변검사 중 하나로 측정하여 제균치료를 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1) 남은 위에서의 염증 반응을 줄여서 추후 위암의 위험성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서, (2) 보균자로서 남에게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첫번째 이유에 대한 증거로는 1995년에 실린 일본 원저 "Kawakita N et al. Residual gastritis after gastrectomy and Helicobacter pylori - Its clinical significance. Journal of Japanese Society of Gastroenterology 1995;92:862-9"를 시작으로 (논문 첨부, PDF 3.7 M, 일본어), 작년에 실린 한국 원저 " Cho SJ et al. Randomised clinical trial: the effects of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on glandular atrophy and intestinal metaplasia after subtotal gastrectomy for gastric cancer. Aliment Pharmacol Ther 2013;38:477-89"까지 20여년간 "잔위에서 제균치료를 해야 한다"는 같은 주장이므로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험삭감문제가 해결되어, '조기위암 내시경적 절제술 후' 뿐만 아니라 '위부분절제술 후'에도 제균치료가 당연시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7-8. 이준행 답변] 좋은 의견 주신 이선영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는 학문 위에 공무원 있습니다. 그 점이 참 어렵습니다. 아무리 논문을 써도 적응증이 잘 안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