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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 Random ideas] - End of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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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2] 대한의사협회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 JTBC 토론


[2020-8-31. 애독자 질문]

오늘 강의 중 regenerating atypia 대처에 대해서 잘배우고 갑니다 교수님 강의 수년간 배워서 제 진료실에서 교수님과 같은 스타일로 설명하는데요(설명 무단 도용 죄송합니다) 저도 상기 조직결과 나오면 육안으로 악성 의심 안되는 아주 클리어한 경우 빼고 1~3개월정도에 재검하는데 주변 종병이나 대학에서 이 조직검사를 암것도 아니다는 식으로 설명듣고 오는분이 있어서 난감한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오늘 강의 덕분에 더 소심껏 진료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9-1. 이준행 답변]

감사합니다. Regenerating atypia를 아무 것도 아니다고 답하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그 병원의 병리과 선생님께서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자꾸 regenerating atypia로 보내면 그 병원의 그 내과 의사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병리과 의사의 실력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표현의 표준화 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희 병원 선생님들의 병리 판독 style에 따라 생각하고 설명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병리과의 표준화 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수가도 형편없습니다. 전공의도 거의 없습니다. 병리과 사정이 이러하니 내시경 의사들도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여하튼 우리나라 의료가 엉망진창인 것은 국민들은 거의 모릅니다. 더 나쁜 방향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도 아는 국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젊은 의사들이 파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밥그릇 싸움으로 치부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의료가 망가지면 언젠가 자신이 병에 걸렸을 때 엉터리 치료를 받게 된다는 것을 왜 알지 못할까요? 자신이 내시경을 하여 병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막상 병리과 의사는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는 상황,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표준화되지 않은 혼자만의 용어와 style로 보고서를 쓰고 있다는 것을 왜 알지 못할까요? 혈액검사를 하면 병리 검사는 꽁짜로 거저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공짜 검사도 믿을 수 있는지 국민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병리과 의사가 소신껏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우리 내시경 의사들도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의사들이 일을 잘 할 수 있어야 국민이 행복해집니다. 저는 내과 의사이고 큰 병원에서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나 병리과 의사와 환자에 대하여 자세히 상의해 본 것은 벌써 몇 년 전입니다. 이제는 피차 너무 바빠 각자 자기 monitor 글자만 보고 진료하는 형국입니다. 그런데 더 나빠지고 있으니.... 젊은 의사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2020-9-3. 파업기간 암환자 내시경]


[2020-9-4] 대통령의 품위가 이 정도...


[2020-9-10] 검사 대기가 길어서 토요 내시경을 할 예정입니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 (since 1999-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