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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TODAY 내시경 교실


[2021-9. Random ideas] - End of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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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28] 북치고 장구치고... 제 전공인데... 통닭집 상호로 쓰였군요. 수서역 인근

[2021-9-24] 유한에서 자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2021-9-23] 9월 22일 부산에서 식도질환내시경아틀라스 단행본 출간기념회를 했으며 홍보를 시작하였습니다.

[2021-9-18] 사단법인 유튜브에 첫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https://youtu.be/r5-axkS0yRc 추석 연휴 영업을 하는 studio가 없어서 제 연구실에서 녹화를 했습니다.

[2021-9-17] 목사 친구를 만났습니다. 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데 YouTube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https://youtu.be/W-5LcLYg1fU

[2021-9-15] 화창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 기운이 물씬 풍기는 9월 15일 오늘 저녁 6시에 SMC 내시경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합니다.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통한 경로 웨비나 다이렉트 경로 에 신청하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삼성서울병원 김은란 교수님, 삼성창원병원 공성민 교수님 그리고 제가 강의를 준비하였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2021-9-13] 건국대 이선영 교수님께서 fellow 들을 위하여 격주에 한번 quiz 문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위염 문제는 어렵고도 중요한 부분인지라 이선영 교수님의 동의 하에 EndoTODAY에 올립니다.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PDF 1.8M

[2021-9-12]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동영상 강의 후 zoom으로 on-line discussion을 하였습니다.

Zoom 질의 응답

[2021-9-8] 어떤 Facebook posting을 옮깁니다.

무엇이 의사를 움직이게 만드나??

30년도 더 된 옛날 이야기인데...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교통사고환자가 왔었다. 술마시고 길에 누워있는데 자동차가 치고 지나갔다는 것. 대략 간과 비장, 소장과 대장 파열되고 당연히 출혈도 심하고 거기에 부수적인 손상도 있어서 여러 외과가 협진 수술을 해야 살릴까 말까한 환자여서... 맨 처음 환자를 본 외과 전공의 1년차 입장에서는 치프전공의들과 전화로 상의한 다음에 살리기 힘든 것으로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환자 소지품에서 나온 학생증을 봤더니 자기네 대학교 의과대학생이었다. 전공의는 놀라서 외과계 교수들 집에 직접 전화를 돌려서 교수 3명을 나오게 만들었고 몇시간의 응급수술 끝에 그 학생을 살려내었다는 이야기

훈훈한 미담? 일 수도 있겠지만, 그 환자가 자기네 의과대학생이 아니었다면? 못 살렸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요즘은 중증외상센터에서 웬만한 환자는 큰 문제없이 잘 살릴 수 있으니 이런 환자를 포기하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웬만한 환자" 라는 수준이 아닌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여전히 선택의 문제다. 도저히 살릴 수 없는 경우나 크게 어렵지 않게 살릴 수 있는 경우에는 선택이 어렵지 않겠지만... 모든 인력과 자원을 다 쏟아 부어도 5% 정도의 확률로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런 환자들을 응급수술을 해서 95%정도의 환자가 사망하면 그 이후에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 중의 아주 일부는 보호자가 가족 동의도 없이 수술해서 죽였다고 할 것이고, 또 무슨 잘못이든 꼬투리를 잡아서 보상금을 받아내려는 가족들까지 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보호자동의없이는 수술을 안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외과의사도 있다. 직접 당해보면 알게 되는 일들이다. 그런데 그 옛날 이야기에서 대학교수들이 왜 집에서 뛰쳐나와서 응급수술을 했을까? 보호자 동의도 없이... 그건 그 환자가 내 가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 가족이 환자라면, 완전히 가망이 없다면 포기하겠지만 5%의 확률로 살릴 수 있다면 수술하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95%의 경우에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지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중증외상으로 살 확률이 5%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때에 나를 치료해줄 의사가 그 작은 확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면.. 살리지 못할 95%에 해당될 때에 어떤 처벌을 받을지 걱정하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 아닌가?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보면, 외과의사로서는 작은 확률에 매달리지 말고 안 좋은 결과가 생겼을 때에 어떻게 할 것인지 잘 생각해서 응급수술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타협점이다. 젊었을 때에는 무조건 뭐든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것은 만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포기할 수 있을 때에 포기해야 한다.

[2021-9-7] 또 창피한 일을 하고 말았습니다. 피교육자들 응모하라는 곳에 교수가 이름을 올렸네요.... Fitz-Hugh-Curtis syndrome 소개합니다. PID에 합병한 perihepatitis인데 CT에서 간의 capsular enhancement가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Fitz라는 사람과 Hugh라는 사람과 Curtis라는 사람이 발견한 질병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Fitz Hugh라는 사람과 Curtis라는 사람 두 명의 이름에서 만들어진 syndrome이라고 하네요. 왜 Fits-Curtis 증후군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이상한 일 아닌가요?

[2021-9-4] 모처럼 고향에 갑니다.

광주 조선대 9:00-12:00 G-BOXIM + 13:00-16:00 제5회 EndoGEL ESD hands-on

20210904 광주전남내과의사회. 전남대 명대성 교수님 강의. IEE and SSL


[2021-9-3]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병을 배워야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말도 많습니다.

Crazy paving refers to the appearance of ground-glass opacities with superimposed interlobular septal thickening and intralobular septal thickening, seen on chest HRCT or standard CT chest. It is a non-specific finding that can be seen in a number of conditions.

Reversed halo sign, also known as the atoll sign, is defined as central ground-glass opacity surrounded by denser consolidation of crescentic shape (forming more than three-fourths of a circle) or complete ring of at least 2 mm in thickness.


놀라운 영상입니다. 굴드의 피아노 고르기

[2021-9-3] YouTube에서 김치원이라는 분이 이런 글을 남기셨습니다. 허락없이 옮깁니다. 죄송합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내가 삼성서울병원을 나와야겠다고 결심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 포지션이 애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사할 때 내 생각도 그랬고 주위 분들은 이렇게들 말씀하셨다. 내과 전문의에 경영 전문성 (컨설팅 + 삼성병원에서 경영 전문 의사)을 얹으면 병원장까지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decision making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올라갈 수 있지 않겠는가 하고.

그런데 병원 일을 해보니 병원 경영에서 경영 전문성이라는게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병원의 가장 중요한 생산 자원은 의사이다. 대학병원 경영 성과의 큰 부분은 교수들이 얼마나 몸바쳐서 열심히 일하는 지에 달려있다.

그렇다면 교수들을 잘 쪼으거나 알아서 일 하게끔 인센티브/패널티 구조를 잘 짜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게 그리 간단치 않다.

경영 지표를 내세워서 관리하면 수치상으로는 그럴 듯 하게 나올 수 있지만 풍선 효과가 생겨서 결과적으로는 엉망되기 쉽상이다. 특히 병원, 의사의 업무 구조는 복잡하고 서로 엮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경영 좀 배웠답시고 그 연결 고리를 파악하고 이를 유리하게 활용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 심지어 진료하는 의사 본인도 자신의 진료, 처방 행위가 다른 부분과 어떻게 연계되는 지 알기 힘들다.

미국 의료사를 공부하다보면 A부분 의료비가 늘어나서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을 도입했다가 A는 늘어나지 않지만 B가 폭증해서 전체 의료비는 늘어나는 일이 몇십년간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그만큼 의료 시스템 내부의 연결 고리를 조절하는 것은 힘들다.

내가 느낀 병원 경영진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의료진들이 태업, 파업안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다독거리는 것이다. 병원 내 의사들과 쌓아온 스킨쉽이 핵심이다. '아, 형님 왜 그러세요. 저 봐서라도 신경 좀 써주세요'라고 살갑게 한마디 하는 것이 '내가 컨설팅에서 일해봐서 아는데 어쩌고'보다 중요하다.

주니어 교수일 때 같이 맞담배도 피고 서로 환자 의뢰 주고 받으면서 쌓은 스킨쉽을 바탕으로 구워삶을 수 있는 능력이 핵심이고 여기에 경영적인 센스를 갖추면 금상첨화인 그런 구조이다.

이걸 깨닫는 순간 나는 이 병원의 decision maker가 되기 힘들겠구나. 정확히는 좋은 decision maker가 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새삼스럽게 9년 전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수술장 CCTV 법안 때문이다. 일부 의사 새끼들 행동이 마음에 안드니까 이런 규제로 통제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단언컨데 의사의 behavior는 그리 간단치 않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 (since 1999-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