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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nTODAY 060 - 대장내시경 후에도 분변잠혈검사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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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정감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 분변 잠혈검사가 필요한가에 대한 문제제기였습니다.

[2016-9-26. 청년의사] [국감]권미혁 의원 “대장내시경 검사자, 대변검사 제외해야”

국가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을 대변검사에서 제외해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해 “국가대장암검진 항목 중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 대상을 최근 5년 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실시하면 향후 5년 동안 1,080억원 이상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장내시경분석 결과 2015년 국가대장암검진 대상자는 1,487만명에 이르고 이중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사람은 416만명으로 전체 대상자 중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체 대장암검진 수검대상자에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30% 내외의 사람들을 분변잠혈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면, 향후 5년간 1,080억원 이상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권 의원이 최근 대한장연구학회와 공동주최한 ‘국가대장암검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역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발견된 사람은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눠 지속적으로 추적검사를 받게 되고, 용종이 발견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작은 용종이 자라서 암이 되는데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소요되기 때문에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권 의원은 “국가대장암검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분변잠혈검사 대상에서 제외시켜 절감되는 재정을 비교적 발견률이 높은 검사방법인 정량검사로 일원화 하는 등 검진의 정확성을 높이고, 수검률을 높이는데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늘도 또 그런 환자가 오셨습니다. 2년 전 잠혈로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이번에 또 잠혈이 나왔다고 오셨습니다.

검사는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대변 잠혈 검사는 결과가 양성이면 대장내시경을 한다는 전제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후 고민할 것이 아니라 검사 전에 고민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대변 잠혈 검사는 안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빨리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 결정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검진 받으라는 딱기를 날릴 것이 아니라, 어떤 분에게 검진을 권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불필요하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또 받고 또 받고... (2016-10-4. 이준행)


오늘도 또 그런 환자가 오셨습니다. 비슷한 환자가 또 오고 또 오고 또 옵니다. 정말 잘못된 정책을 빨리 바꿔야 하겠습니다. 작심하고 천천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는 딱지가 날라와도 무시하시라고... (2017년 여름. 이준행)


[References]

1) EsoTODAY - Esophageal diseases

2) SmallTODAY - Small bowel diseases

3) ColonTODAY - Colorectal diseases

4) Dr. Sinn's LiverTODAY - Liver diseases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