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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inn's LiverTODAY 025 - EASL 2017년 B형간염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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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2017년 B형간염 가이드라인이 나왔습니다. 한번 살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B형간염의 자연경과를 설명할 때 보통 면역관용기(immune tolerant) → 면역활동기(immune active, HBeAg positive chronic hepatitis) → 면역비활동기(immune control, inactive carrier) → 면역 탈출기(immune escape, HBeAg negative chronic hepatitis) 로 분류할 수 있다고 배워왔습니다.

2016년 4월 18일 월요소화기집담회

EASL 2017년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러한 용어를 더이상 사용하지 말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chronic infection vs. chronic hepatitis 로 분류하였습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만성 감염 vs. 만성 간염 으로 하자는 것인데, 우리말로는 조심해서 발음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혼동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그동안 잘 쓰던 것을 굳이 이렇게 바꾸자고 했을까요?

저는 유럽간학회에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해외 학회를 가지 않아도 학회 요약을 해 주는 곳이 많아 마치 학회에 참석한 것처럼 공부할 수 있습니다. 2017 유럽간학회 DEBRIEF recordings을 인터넷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Immune tolerant"라는 용어를 쓰지 말자는 관련 내용 토의는 Best of viral hepatitis 15분~25분 사이에 있습니다.

우선 'immune tolerant'라는 현상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고, 임상적으로 'immune tolerant'라고 정의된 사람들 중 실제로는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토의하고 있습니다. Immune tolerant 때 B형간염 치료가 필요한지는 2017년 대한간학회 single topic conference에서도 hot debate가 있었습니다.

Pros: Treating CHB patients in Immune-tolerance phase. 이정훈 (서울의대)

Cons: Treating CHB patients in Immune-tolerance phase. 장정원 (가톨릭의대)

저는 아직 immune tolerant라는 말을 쓸지 말지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2015년에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다음 표와 같이 만성 간염 phase를 설명하고 있어서^^, 당분간은 immune tolerant라는 말을 아직은... 계속 사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

유럽에서 나온 만성 B형간염의 자연경과 분류표가 추후 얼마나 받아들여질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ferences]

1) EsoTODAY - Esophageal diseases

2) SmallTODAY - Small bowel diseases

3) ColonTODAY - Colorectal diseases

4) Dr. Sinn's LiverTODAY - Liver diseases

5) 2017년 4월 1일 삼성창원병원 SMC 집담회 신동현 교수님 강의 'B형 간염 가이드라인과 간염 치료'

PPT PDF 15M

6) 2016년 4월 18일 월요소화기집담회 - 신동현 교수님 강의 '만성 B형 간염 치료'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2017-6-10)


[이준행 혼잣말]

이정훈 교수님의 강의 동영상(Pros: Treating CHB patients in Immune-tolerance phase)을 보면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옮깁니다.

1) HBV는 간경화가 없어도 간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HBV 양성 간암 환자의 30-40%에서 간경변이 없습니다. 따라서 HBV는 direct한 oncogenic effect가 있습니다.

2)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 이외의 암 (예를 들어 non-Hodgkin lymphoma, colorectal cancer, 신장암 등) 발생률도 높아집니다. B형간염 환자에서 NK T cell activity가 낮기 때문에 여러 암 발생이 높으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합니다.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면 간암 이외의 다른 암 발생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니 흥미롭습니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