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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진정 - 진정 관련 합병증 빈도.국과수 혹은 관련 단체에서 제시한 통합 자료] - 終
1. 2010. 국과수 보도자료. 프로포폴 "오남용 심각"…강제규제 vs 횟수제한 - 프로포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2000~2009년까지 10년간 부검 29건, 감정의뢰 10건을 실시한 결과 의료사고. 사망 14건, 변사(자살, 사고사 등) 20건으로 나타났으며 변사자중 의료 관계인이 12명이었다.
2. 2012. 국과수 논문. 프로포폴 투여와 관련된 사망에 대한 법의학적 고찰 - 36 부검례에 대한 분석 (Korean J Leg Med 2012;36:56-62)
국내에서는 2000년 내시경 시술 중 프로포폴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가 처음 발생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법의학과에서 부검을 통해 감정 진단된 후, 프로포폴 주사 후 사망에 이르는 사례는 계속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0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국과수 부검례 중 프로포폴 에 관련되어 사망한 36사례를 분석하여 법의병리학적 소견을 종합 고찰하고...
환자 16명을 법의학적 측면에서 분석을 하여 보면 내과에서 주사받은 경우가 모두 8례로 절반을 차지하였으며, 모두가 수면내시경 을 하던 중 무호흡 등으로 사망하였다.
3. 2012. SBS. 3년간 수면마취제 사고로 18명 사망…문제는
최근 3년간 경찰과 검찰이 마취 관련 의료사고와 관련해 대한 의사협회 자문을 구한 내역입니다. 2008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수면 마취사고는 23건. 18명이 숨졌고 나머지 5명은 뇌손상과 전신 마비를 비롯해 심각한 장애를 입었습니다. 특히, 10명이 성형 수술을 받다가 숨졌고, 수면 내시경 검사 도중 숨진 환자도 5명이나 됩니다. 사망 사고의 경우 80% 이상이 마취전문의의 도움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하다가 발생했습니다. [홍성진/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상대적으로 수술에 집중하다 보면 환자의 마취 상태 즉, 숨을 쉰다거나 혈압이 떨어진다거나… (수술과 마취) 두 가지를 동시에 보기 힘들죠.] 수면 마취제는 정맥주사만으로 빠르고 쉽게 마취 상태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성형외과 같은 개인 병원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병원의 경우 환자의 호흡과 맥박 등을 계속 관찰할 의료진을 따로 두지 않고 의사 혼자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코나 눈 성형처럼 국소마취만으로도 충분한 시술인데도 환자들이 두려움을 피하려고 수면 마취를 원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따라서, 환자들도 가급적 불필요한 수면 마취는 피하고, 마취 전문의를 고용하기 어려운 개인병원의 경우 마취 상태를 관찰할 의료진을 수술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4. 2013-7-30.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6월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프로포폴’ 취급 병·의원 49개소를 점검한 결과,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 투여’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병·의원 19개소의 불법행위 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점검은 ‘프로포폴’을 일부 의료기관 등에서 피로회복제·수면유도제 등으로 불법 사용하고, 연예인의 프로포폴 오·남용 사례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프로포폴 불법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해 구축한 유관기관 합동점검 체계에 따라 점검 대상을 전국의 병·의원으로 확대하여 실시하였다.
□ 불법 행위 33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처방전 없이 마약류 투여(4건) ▲마약류관리대장 허위 작성 (5건) ▲관리대장 상의 재고량과 실 재고량 불일치(2건) ▲기타(22건) 등이다.
○ 이번에 적발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내과 의사 방모씨가 수면내시경을 위해서 환자 홍모, 박모씨 등에게 ‘11.2월부터 ’13. 6월까지 처방전·진료기록부에 마약류 품명·수량 기재 없이 프로포폴 6,057앰플 투여
- 신경외과 의사 류모씨가 편두통·신경통 치료를 위해서 환자 이모씨에게 ‘12.2월부터 ’13.6월까지 프로포폴을 109회(109앰플) 투여
- 마약류관리자 정모씨가 ‘11.10월부터 ’13.6월까지 실제 프로포폴 투여량을 관리대장에 다르게 작성(624회)
○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중 불법 사용, 유통이 의심되는 13개소에 대하여는 경찰청이 추가수사를 진행 중이다
□ 식약처는 프로포폴·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실질적으로 근절될 때까지 검찰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 및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의 제조·수입·유통·사용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및 ‘RFID기반 마약류 관리 시범사업’을 미래창조과학부와 추진하고 있다.
5. 2015년 대한마취과학회 데이타베이스 분석 논문(Roh WS. J Korean Med Sci 2015)에 대한 MBC 보도. - 진정/마취로 인한 사망의 40%는 수면마취 때문
* 관련 MBC 기사: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today/article/3636257_14782.html
내시경이나 성형수술을 할 때 하는 수면 마취도 비교적 안전하다 생각되지만 전체 사망자의 40퍼센트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대부분이 프로포폴을 투여 받던 중 호흡이 멈춰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순간적으로 프로포플이 적정량 이상으로 들어가면 숨이 멈출 수 있는데 이때 인공호흡 같은 응급처치를 곧바로 해주지 못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수면 마취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직접하는 경우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고, 수술을 하는 사람이 직접 수면 마취도 같이 하는 경우는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련 MBC 기사: [2015-2-6. MBC] "수면 내시경 받다..." 수면마취 사망 사고 빈발
최근 5년 동안 마취와 관련된 사고로 최소 82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큰 수술 할 때가 아니라 건강 검진할 때 보통 매년 하는 수면 내시경을 받다가 숨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 여성은 1년 전 남편을 잃었습니다. 40대 초반이던 남편이 수면 내시경을 받으러 갔는데, 프로포폴 마취 후 호흡에 이상이 생겼지만, 의료진이 바로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프로포폴 마취 피해자 유족 : 연예인들이 맞는 '우유주사'로만 알고 있었지, 수면내시경이나 이런 것 하는 데 (쓰는지) 잘 알고 있지 못했었거든요.]
흔히 전신마취라고 부르는 '가스 마취'를 하면 의식이 없어지고 호흡 근육이 마비돼 인공호흡기 같은 보조장치가 필요합니다. '수면 마취'는 프로포폴 등을 적당량 투여하면, 스스로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입니다. 그래서 내시경이나 성형수술에 흔히 사용되는데 전신마취 못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마취사고 의료 분쟁은 105건입니다. 전신마취가 50건인데 수면마취도 39건이나 됐습니다. 특히 전신마취 사고 뒤 사망률이 82%, 수면마취 사고 뒤 사망률이 77%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김덕경/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불과 4~5분만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이 안 되더라도 뇌사상태로 빠지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수면마취제를 적당량을 사용하고 시술자 외에 다른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참고: EndoTODAY 마취과 김덕경 교수님 논문 및 관련 논의 (2015)
[2022-8-4] 적절한 sedation 용량을 찾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기준을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난 민원("수면이 안 되었습니다")이 발생하므로 완벽한 monitoring과 응급 대처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아래와 같은 용량을 시험삼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단기간 사용해 보았는데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좀 더 사용하면서 적절히 용량을 조절해 볼 예정입니다.
[2023-7-7] Sedation 상태에서 치료내시경 후 chest PA를 찍는 과정에서 낙상 우려가 큽니다. 영상의학과에서 유용한 도구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자안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합니다.
2) EndoTODAY 마취과 김덕경 교수님 논문 및 관련 논의 (2015)
3) 2022년 KSGE webinar 진정내시경 중증 우발증 사례분석 및 고찰 Log-in 要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