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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진정 - 다양한 사고 - 성폭행, 교통사고, 낙상, 중독]

1. 2007. 통영. 성폭행. [한국일보] 여성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범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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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1. 포항. 프로포폴. 교통사고. [MBC News] '수면 내시경' 후 운전하지 마세요‥유의점은? (링크 깨짐)

요즘 수면 내시경 검사 많이 하는데, 검사 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몽롱한 채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기 쉬운데, 실제 그런 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가 대형 트레일러 밑으로 파고 들어가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3주전 포항에서 50대 남성이 수면 내시경 검사를 한 뒤 차를 몰고 가다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위 수면 내시경 받고 회사로 출근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사고가 났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수면 내시경 검사에 쓰는 약물은 주로 수면 유도제'프로포폴'입니다. "약 들어갑니다! 약 들어갈 때 주사맞는 것처럼 아프실 수 있어요." 대개 시술 후 30분 안에 깨어나지만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몽롱한 상태가 최대 8시간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2011. 청주. 낙상. [데일리메드] 병원 침대서 떨어져 안면골절 마비 보상금 얼마


4. 2009. 7. NaP 전처치, Midazolam. 낙상.

인산나트륨 bowel preparation 후 midazolam으로 진정을 하고 대장내시경을 받고 회복 중 병원 화장실에서 넘어져 식물인간이 된 사건의 상고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초기 저나트륨혈증이 있었기 때문에 bowel preparation과 midazolam 진정이 모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판결 내용에 "병원으로서는 남자 간호사나 직원 등의 인력으로 A씨가 화장실 변기에 착석할 때까지 보조를 하고 A씨가 용변을 마치고 밖으로 나올 때에도 A씨를 보조하여 A씨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언급한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화장실 변기에 착석할 때까지 보조를 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현실적일까요? 여하튼 여러 기사 중 가장 상세한 것을 아래에 옮깁니다.

[2013-10-28. 인터넷저널] 대장수면내시경 낙상사고 병원손배책임


5. 2012. 광주. 중독. 프로포폴에 빠진 주부… 하루 6번 수면내시경

출처: chosun.com


6. 2013. 중독. [조선일보] 프로포폴 중독 (링크 깨짐)

제조업체를 운영하던 A(46)씨는 처음부터 환각을 느끼기 위해 프로포폴을 맞은 건 아니었다. 2011년 1월, 위궤양 증세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를 수차례 하면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A씨는 자기도 모르는 새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에 중독됐다. 한번 환각을 맛본 A씨는 프로포폴을 끊을 수가 없었다. 그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병·의원을 찾아가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오로지 프로포폴을 맞기 위해서였다. 하루에 7곳의 병원을 돌며 온종일 프로포폴을 맞은 적도 있었다. A씨는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힐까 봐 회사 직원, 거래업체 관계자 등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까지 도용해가며 병원을 찾아다녔다. 이렇게 A씨는 2년여 동안 전국 310곳의 병원에서 모두 548회에 걸쳐 프로포폴·미다졸람(프로포폴과 같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된 수면유도제)을 상습 투약했다. 비용을 다 감당하지 못한 A씨는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병원에서 도주하는 방식으로 94회에 걸쳐 진료비 490만원을 내지 않기도 했다.

[경남도민신문 - 사건속으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중독된 40대

속칭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이 연예계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까지 유혹하고 있다. 40대 가장이 2년 동안 전국의 병원에 다니며 무려 548회나 수면유도제를 상습적으로 맞다가 붙잡혀 징역형을 받았다. 이 사건을 통해 수면유도제의 중독성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마이클 잭슨 사망원인이 '급성 프로포폴 중독'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은 성형이나 내시경 시술할 때 강제로 잠들게 하는 수면유도제. 자주 맞으면 의존성이 강해지는 중독 증상 부작용 때문에 미다졸람에 이어 프로포폴은 2011년 2월 마약류로 지정됐다.

농기계 제조업체 사장인 ㄱ(46) 씨는 지난 3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됐다. 아내와 자녀 2명 둔 평범한 가장인 그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년 동안 경남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충북 등 전국 310곳 병원을 돌며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방법으로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등을 548회나 맞았다. 그가 2년 동안 수면내시경 투약을 받은 횟수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빼면 매일 맞은 셈이다. 많게는 하루에 7번을 맞았다. 그를 붙잡았던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경찰에서 어떻게 해주었으면 한다'고 진술할 정도로 중독증세가 심각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맞고 나면 개운한 기분이라고 하더라. 끊으려고 했는데 병원간판만 보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더라고 했다"고 말했다.

재판을 받아오던 그는 지난 26일 1년 6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법원은 수면유도제를 맞을 때 낸 비용 2862만여 원을 추징했다. 그는 어떻게 프로포폴에 중독됐을까. 재판과정에서 그는 위암 의심 의사소견과 암 투병 가족력 때문에 여러 군데 위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자기도 모르게 중독됐다고 했다. 당시 변호인은 "위암 의심 판정을 받았고, 사촌 동생이 위암 투병하다가 지난해 사망, 부친도 위 수술을 받아 극도로 심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여러 병원에 다니며 진료를 받았고, 내시경 검사 권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빠져들었고, 중독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더구나 상습적 투약자로 들킬까 봐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과 가족, 거래처 직원, 입사지원자 등 10명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405차례 수면유도제를 맞기도 했다. 병원에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수면유도제를 맞고 잠에서 깨 94차례나 진료비를 내지 않고 달아나기도 했다. 그가 2년 동안 상습적으로 투약할 수 있었던 것은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만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높아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고, 속 쓰리다며 궤양 증세를 호소하면 해줄 수밖에 없다"며 "전산화해서 중복처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 여러번 내시경을 한데 대해서는 "검사도 5~10분만 하면 되고 시술이라면 합병증 생길 수 있지만 검사는 문제없다. 목이 불편할 수 있지만 점막에는 손상이 없다"고 말했다.

재판장은 그에게 약을 맞았을 때 흥분되는지 안정되는지,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묻기도 했다. 그는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없고 단잠을 자고 싶은데 누가 깨우는 것 같아 또 맞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후변론에서 "진짜 어리석었다"고 말했다.


일전에 프로포폴 상습투약(548번)으로 문제가 되었던 40대의 항소심 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감형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이었습니다.

[2013-7-7. 경남도민일보] 수면유도제 상습투약 40대 항소심서 감형 - 수면유도제를 상습적으로 맞다 구속된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창원지방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균철)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ㄱ(46)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징역 1년 6월)을 깨고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위암 발병이 빈번한 가족력에 대한 우려감으로 위장 수면내시경 검사를 자주 받던 중 수면유도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 등에 중독된 것으로 보이고, 병·의원에 지급하지 않은 진료비를 변상해 피해가 대부분 회복됐다. 향정신성의약품 투약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보이는 점을 종합해 보면 원심 형량이 다소 무겁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사장인 ㄱ 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병원을 돌며 수면유도제를 548회 맞다 붙잡혀 지난 3월 구속됐다. 그는 상습 투약자로 들킬까 봐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과 가족, 거래처 직원, 입사지원자 등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맞기도 했으며, 진료비를 내지 않고 달아나기도 했다.


7. 2013. 서울. 마취상태서 녹음 여성…성추행 피소 의료진 10명

중용에 "신기독(愼基獨)"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君子必愼其獨也 (군자는 반드시 그 혼자 있을 때 더욱 삼가고 경계한다). 퇴계 이황 선생께서 늘 강조하셨다네요. 홀로 있을 때 더욱 삼가라는 뜻입니다 (해설). 항상 정직하고 항상 바르게 살자는 뜻입니다. 늘 남이 보고 있은 것처럼 행동하면 됩니다. 환자가 수면이나 마취상태라고하여 의료진의 언행이 느슨해지면 안 됩니다. 그림은 퇴계 선생의 친필입니다.


무불경(毋不敬) : 인간이 행하는 모든 것은 공경의 대상이다.
신기독(愼基獨) : 홀로 있을 때야 말로 더욱 삼가라.
무자기(毋資欺) : 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사무사(思無邪) : 간사하고 사악한 생각을 하지 마라.

중용에 나온 말을 약간 바꿔 보았습니다. 醫士必愼其獨也 (의사는 반드시 혼자 있을 때 더욱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


8. 2013. 4. 2. 부천. 프로포폴. 프로포폴 투약 간호조무사 사망


9. 2013. 7. 17. 인천. 미다졸람. '수면 유도제 맞으려고' 내시경 받고 달아난 30대 입건


10. 2007-6-6. 통영. 수면내시경 치료후 女 성폭행 의사 체포


11. [2013-9-25. 조선일보] 의사 '우유주사' 시신유기 때도 피해자 藥 검색 흔적 나와 덜미


12. [2014-1-13. 데일리메디] 여직원 프로포폴 주사후 성폭행 병원장 덜미


13. [2015-7. 메디게이트 뉴스] 프로포폴 투여후 뇌손상 … 5억여원 배상 법원 "의료진 경과관찰 소홀 과실 있다"

제왕절개수술 과정에서 프로포폴을 투여한 임산부가 뇌손상을 입자 법원이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 4억 9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임신 이후 1~2주 간격으로 K병원에서 산부인과 의사 N씨의 진료를 받았다. A씨는 2011년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경 제왕절개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고, 의사는 12시 45분 경 0.5% 부피바케인 2.0㎖를 이용해 척추마취하고 수술을 시작했다. 의사는 A씨가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자 프로포폴 70mg을 시간당 30㎖의 속도로 정맥주사한 후 제왕절개수술을 했으며...

이 사건 수술 당시 산모에게 투입한 프로포폴의 초회량은 70mg으로 권고량(23.58~39.3mg)보다 많았고, 이후 시간당 30㎖으로 지속 주입했는데 이후 프로포폴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저혈압 증상이 나타났다.


14.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간호사가 프로포폴을 빼돌려 사용하다가 실신 상태로 발련되어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링크).


15. 일전에는 동두천에서 한 병원의 실장이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사망한 일도 있었습니다 (링크).


16. 2015년 3월에는 안산의 한 의사가 프로포폴을 맞고 소파에서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링크).


17. 마약사범 중 절반정도가 프로포폴이나 졸피뎀과 관련되었다고도 합니다. (링크)


18. 몇 년 전에는 대구의 한 병원에서 이상한 이유로 프로포폴을 맞아 문제가 된 환자도 있었습니다. 위통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병원에서는 프로포폴을 놔 주었다고 하니 참 이상한 일입니다 (링크).


19. 오죽했으면 마취전문의 없이 전신마취를 못하게 하는 정부 방안이 나왔겠습니까. 개업가의 반발이 대단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이런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은 프로포폴 때문에 죽는 환자, 의료진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링크).


20. [2016-5-27. 연합뉴스] '수면내시경 女환자 성추행' 의사에 징역 3년6월 실형

수면내시경 검진 중 환자를 성추행한 의사가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재석 부장판사)는 27일 "의료인의 의무를 망각하고 자신의 권한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의사 양모(58)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 신상정보 공개 3년 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양씨는 별다른 죄의식 없이 수차례 다수의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질렀다"며 "뒤늦게 알게 된 피해자들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지만, 아직 용서받지 못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양씨가 재직했던 병원의 다른 내시경 환자들도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범행으로 생긴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며 "뒤늦게나마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지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 한 의료재단의 병원 내시경센터장이던 양씨는 2013년 10월∼11월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수면유도제를 투여받고 잠든 여성 환자 3명의 특정 신체 부위에 손을 대는 등 성추행한 혐의(준유사강간)로 구속 기소됐다.

해당 의료재단은 간호사들의 고충 처리 요구가 제기된 뒤 별다른 조사 없이 양씨를 권고사직 처리했다. 이후 그는 전남의 한 병원 원장으로 이직했고 여기서도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단계에서 혐의를 부인했던 그는 재판에서 죄를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나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에게도 죄송하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그를 엄단했다. 범죄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방조한 혐의로 의료재단 이사장과 상무도 함께 고발됐으나, 검찰은 이들의 경우 범행을 알면서도 방임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혐의없음' 처분했다.


[2016-12-2. Huntington Post. 연합뉴스] 법원이 '수면 내시경 환자 상습 성추행' 의사를...

수면내시경 검진 도중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의사가 항소심에서 형을 감경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의사 양모(5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의 정보공개 명령은 1심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들뿐 아니라 같은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다른 환자들도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양씨가 범행을 인정하며 항소심 재판 중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3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깊이 반성하는 점,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 1명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성추행 혐의에 대해 양 씨가 취재진에 해명(?)한 내용. 양 씨가 속했던 의료재단은 간호사들의 공식적인 문제 제기에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으며 구속되기까지 4년 사이 양 씨가 시술한 내시경 진료만 '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강남 한 병원의 내시경센터장으로 일하던 양씨는 2013년 10∼11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수면유도제를 맞고 잠든 여성 환자 3명의 신체 부위에 손가락을 넣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양씨는 권고사직으로 일하던 병원에서 물러나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1심은 "양씨가 의료인으로서 수면유도제를 투여받아 항거불능 상태에 이른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해 죄질이 몹시 나쁘다"며 실형을 선택했다.


[관련 보도]

1) [2016-1-25. 일요시사] 여성 수면내시경 괴담


21. [2016-6-25. 데일리메일] 공중화장실서 프로포폴 맞은 30대女 간호조무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김모(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근 성형외과에서 간호 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강남역과 연결된 지하상가 여자 화장실안에서 자신의 팔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투약 과정에서 피를 흘려 손과 팔 등에 피를 묻혔는데, 문 틈 사이로 이를 본 다른 이용객이 "피 묻은 손가락이 보인다"고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김씨는 몽롱한 상태로 좌변기에 앉아있었고, 갖고 있던 가방에서 주사기 3개와 프로포폴 50㎖ 빈 병이 발견돼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관련 전과가 없어 일단 집으로 돌려 보냈으며, 추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가 근무하는 병원에도 프로포폴 반출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22. [2016-9-1] 진정을 하지 않아도 낙상할 수 있습니다.


23. [2016-9-2. 데일리메디] 병원 옮겨가며 프로포폴 훔쳐 투약 간호조무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병원에 취업해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간호조무사 박모(31·여)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 첫 출근한 날 프로포폴 2병을 훔쳐 화장실에서 투약한 뒤 실신, 동료가 이를 발견하고 신고해 당일과 29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씨는 프로포폴을 훔친 지 나흘만인 같은달 30일 다른 피부과 의원에 취직해 출근, 또 프로포폴 5병을 훔쳐 투약하다가 또다시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전에 성형수술을 수차례 받은 경험이 있는 박씨가 수술 때 프로포폴을 투여받다가 약품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6월에도 박씨가 다른 병원에서 역시 마약류인 케타민을 훔친 전력도 있어 약품을 훔치려고 병원에 취업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24. [2017-7-28. 연합뉴스] 프로포폴 투여 뒤 환자 숨지자 자살 위장 - 시신 버린 병원장

연합뉴스에 프로포폴 투여 뒤 환자 숨지자 자살 위장 - 시신 버린 병원장이라는 놀라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관련학회에서는 비마취과 전문의 프로포폴 사용 제한해야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프로포폴은 매우 매우 매우 위험한 약입니다.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 단 한 방울의 프로포폴을 써 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쓸 계획이 없습니다. 언젠가 만약 프로포폴을 쓰게 된다면 반드시 마취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 사용할 것입니다. 복잡한 시술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시술과 프로포폴 monitoring을 동시에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포로포폴을 사용하고 계신 선생님들은 지금보다 좀 더 주의하실 것을 권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minimum은 의료진에 의한 uninterrupted monitoring입니다. 검사나 시술을 하다가 가끔 환자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모니터와 환자만 계속 지켜보는 의료진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통영=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여한 뒤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바다에 버린 병원장이 검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사체유기,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거제 소재 한 의원 원장 A(5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께 의원에 온 환자(41·여)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 그런데 약을 투여한 지 수십분이 지났을 무렵 환자는 심정지로 숨졌다. A 씨는 주사실에 숨진 환자를 계속 눕혀놓고 의원 접수실 직원이 퇴근한 뒤 인근 렌트카 업체에서 차량 1대를 빌렸다. 이후 환자 시신을 차에 옮겨 싣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다음날인 5일 오전 4시께 통영시 용남면의 한 선착장 근처 바다에 시신을 버렸다. 선착장에는 평소 환자가 복용하던 우울증 약과 손목시계 등을 올려두고 자살한 것처럼 위장했다.

통영해경은 당일 오후 1시께 한 주민의 신고로 시신을 발견, 수사에 착수했다. 단순 자살로 볼 수도 있었지만 피해자가 통영에 연고가 없는데다 주점에 근무하는 점 등에 미뤄 분명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우선 주변 CCTV 확보에 나섰다. CCTV 1대에는 시신 발견 장소 근처 선착장에서 비가 심하게 내리는 와중에 차량 한 대가 30여분간 머물다가 떠난 장면이 담겨 있었다.

통영해경은 차량번호 조회 등을 거쳐 A 씨가 렌트한 차량임을 확인했다. 통영해경은 또 피해자 주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A 씨 의원을 지난 5월부터 꾸준히 다닌데다 지난달 말부터는 거의 매일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의원 내 CCTV 영상이 모두 삭제됐고 A 씨로부터 제출받은 피해자 진료기록부가 조작되는 등 증거가 인멸된 정황도 확인하고 지난 25일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지만, 피해자 사망 당일 프로포폴이 아니라 영양제를 투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평소 채무가 많은데, 피해자 유족들이 손해배상 청구를 할까봐 걱정이 돼 범행했다"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측은 "A 씨가 평소 피해자 요구로 지속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여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SBS News에는 좀 더 상세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의사의 지시를 받아 간호사들이 하는 일이었지만 당일에는 의사가 직접 투여했습니다. 의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3명이 사건 발생 하루 전부터 A 씨와의 갈등으로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약을 투여한 지 수십 분이 지났을 무렵 환자는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피해자가 착용하던 동일한 귀걸이 고정핀이 발견됐고, 피해자 DNA도 검출됐습니다. 통영해경은 또 피해자 주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A 씨 의원을 지난 5월부터 꾸준히 다닌데다 지난달 말부터는 거의 매일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피해자가 거주하던 거제의 한 원룸에서는 A 씨 의원 이름으로 처방된 수면장애 관련 약 봉지도 확보했습니다.

통영해경은 A 씨가 삭제하지 못한 의원 관계자간 컴퓨터 대화 내역 등을 근거로 피해자가 최근 2개월간 병원을 20여 차례 방문, 하루에 50∼100㏄까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봤습니다. 위·대장 내시경 등에는 보통 1∼10㏄가량이 사용된다고 통영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프로포폴을 투약해주고 A 씨는 다른 명목의 병원비로 1회 30만∼50만 원을 받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간호사의 경우 의사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보고 입건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다른 사람에게도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에는 이번 환자 사망 사고에서 사용된 프로포폴 용량이 보도되었습니다 ('시신 유기' 병원장 프로포폴 과다투여 CCTV는 보고 있었다).

(통영=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프로포폴 투여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유기한 병원장이 사건 당일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한 사실이 복원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해당 의원 내부 CCTV 영상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영상분석팀에 의뢰해 복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CCTV에는 원장 A(57) 씨가 지난달 4일 오후 거제 소재 의원 수액실에서 B(41·여) 씨에게 먼저 영양제가 담긴 링거 주사를 투여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 뒤 링거 주머니에 마약류 의약품인 프로포폴 12㏄, 6㏄, 6㏄를 일정 간격으로 차례로 주입하는 모습도 포함됐다.통영해경은 이를 토대로 A 씨를 추궁한 결과 당초 "영양제만 투여했다"던 B 씨가 프로포폴 투여 혐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영해경 측은 "프로포폴의 경우 한 차례 5㏄ 이내로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A 씨의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B 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영해경은 전날인 31일 현장검증을 마친 데 이어 조만간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 씨는 지난달 4일 내원한 단골 환자 B 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한 뒤 B 씨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 씨가 사망하자 차량을 렌트해 시신을 싣고 5일 새벽 통영시내 한 선착장 근처 바다에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소 우울증 약 등을 복용하던 B 씨가 자살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선착장 근처에 우울증 약, B 씨 손목시계를 놔두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이후 병원 내부와 건물 주변 CCTV 영상뿐만 아니라 진료기록 등을 삭제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채무가 많아 유족들이 손해배상 청구를 할까봐 겁이 나서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습니다. 용량이 너무 많았습니다. 4cc 투여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2cc씩 투약하는 것이 정석인 약인데 한꺼번에 그렇게나 많이 투여한 결과 환자가 사망한 것입니다. 4년 전 만들어 놓은 제 자신의 position statement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 Position statement: 저는 프로포폴을 사용한 내시경 진정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사전 평가와 준비가 잘 되어야하며, 시술 도중 및 시술 후 모니터링이 원칙대로 안전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뿐입니다.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아슬아슬한 진정에는 반대합니다. [2013-6-14. 이준행]


25. Embolism

엄밀히 말하면 사고는 아니지만, 진정 내시경 후 환자가 깨지 않는 것이 늘 진정 자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아닙니다. 하필이면 embolism이 검사 도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잠복해 있던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진정제 투여 전 screening이 적절했고, sedation 용량도 많지 않았고, monitoring 과정에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환자가 적절한 시점에 깨지 않으면, 혹시 CVA나 myocardial infacrt 등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면 좋겠습니다. 예측할 수는 없어도...


[References]

1) EndoTODAY 내시경 진정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